철없는 40대의 일상다반사

고추 김밥 만들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이 김밥입니다 근데 김밥이 한식은 맞겠죠? 제가 김밥을 좋아하다 보니까 집짝꿍이 가끔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주곤 합니다 다이어트 관련 김밥을 정말 많이 도전을 해서 만들어 주는데요 항상 맛이 좋았어요 오늘은 얼핏 재료를 보면 " 이건 벌칙인데? " 할 수 있는 김밥입니다 하지만 절대 벌칙 아니고 짝꿍과 제가 좋아하는 매운맛의 김밥을 순수한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정말로 청양 고추가 20가 들어갔어요 그냥 한 팩을 사서 다 넣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요 이거 뭐 짬처리 하는 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거 아니고 정말 매운 걸 좋아해서 이렇게 준비를 한 거 같아요 오늘 사진은 짝꿍이 직접 찍어서 보내주고 레시피도 짝..

연어 김밥 저는 김밥을 아주 좋아해요 뭐 김밥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저는 특히나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결혼식장이나 돌잔치 가서 김밥을 찾아 먹는데 사람들은 좀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김밥이 너무 좋더라고요 김밥의 유일한 단점은 칼로리가 높다는 거예요 밥을 양념을 해서 만들어야 김밥이 맛있는데 쌀이 살찌는 게 아니고 양념을 한 쌀이 살을 찌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뭐 김밥은 못 참죠 오늘은 이런 저를 위해서 집짝꿍이 김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칼로리를 신경을 쓰는 저를 위해서 나름 신경을 써서 만들어 줬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특한 집짝꿍입니다 레시피는 짝꿍이 카톡으로 정리를 해서 보내주었습니다 카톡에 적혀있는 그대로 진행을 해야겠어요 " 일단 당근은 살짝 볶아 " 일단 당근을 살짝 볶..

폰타나 - 스위트콘 컵수프 어릴 적에 아침으로 어머니께서 수프를 종종 만들어 주셨어요 그때는 물론 이 제품은 아니고 오뚜기? 그 약간 빨간색이 상단에 있고 하단에 수프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정말 대용량으로 엄청 큰 걸 구매를 해서 아침에 점심에 저녁에 아주 그냥 시도 때도 없이 만들어 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정말 어릴 때 제가 뭐가 하나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면 정말 질릴 때까지 먹게 해 줬었는데요 그때는 그게 좀 과하다 싶었는데 지금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는 다 사랑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수프를 보면 지금도 그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갑자기 수프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짝꿍에게 주문을 요청했습니다 수프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지만 저는 클래식한 맛이 좋아서 옥수수맛을 선..

블랙 페퍼 닭가슴살과 카레현미밥 냉동실 깊숙한 곳에 있던 녀석을 소환시켰습니다 집짝꿍은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는 말을 하면 동시에 먹어야 할 음식을 검색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다이어트는 음식을 줄여야 하는데 왜 저희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음식을 먼저 검색을 하는 걸까요?😅😅 기존에 먹는 것도 저희 집은 그렇게 과한 거 같지는 않은데 꼭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뭔가 다른 걸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구매를 했으면 다이어트 기간에 다 먹어야 하는 건데 그렇지 못합니다 왜냐면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라서 자꾸 까먹어 버리거든요 근데 이 녀석은 사실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이라고 생각되기보다는 뭔가 운동할 때 같이 먹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당류도..

천사채 샐러드 만들기 얼마 전에 티브이를 보는데 회 아래 깔려있는 천사채를 먹는 외국인을 보고 제가 너무 놀라서 " 윽! 저거 먹으면 안 될 건데.." " 아니야 저거 양념해서 먹기도 하잖아.." " 그거 저거 아니지 않아?? " " 저거 맞는데.. 내가 해준 적 있잖아?!😡 " " 기억에 없는데??🙄 " 다음날 바로 마켓컬리 새벽배송으로 물건이 도착을 합니다 진취적인 짝꿍입니다 이걸로 잡채도 만들고 냉채도 만들어 먹나 봐요 그리고 아주 매력적인 문구가 보이네요 [ 저 칼로리 식품 ] 칼로리는 정말 엄청 낮은 게 아닌가 겉표지에 저렇게 적혀있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았어요 저같이 천사채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특징을 읽어 보고 갈게요 1. 천사채는 다시마 해초류 추출물로 제조된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전복 누룽지 삼계탕 " 초복이라서 닭 샀어 " " 내일 올 거야.. 아! 전복도 샀어😊 " 대화가 시작될 때 이미 나는 내일 전복 삼계탕을 만들어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찹쌀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살짝 하다가 집에 있는 누룽지를 좀 소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룽지 전복 삼계탕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까 제가 무슨 요리를 꽤나 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혀 아니에요 그냥 생존을 위한 음식을 만드는 수준입니다 누구나 만들수 있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라고 말씀 드리기도 살짝 부끄러운 그런 포스팅이 되겠네요 재료를 살짝 소개를 드리면요 몸애조화 간편 삼계탕 재료 자연실록 삼계탕용 두마리 통닭 친환경 활전복 깐은행과 대파 그리고 마늘 이렇게 사용해..

마이비밀 - 라이킷 도시락 (퀴노아밥과 김치제육볶음) 드디어 다음 주에 병원을 방문을 하고 나면 다이어트는 당분간은 안 하고 이제 유지어터로 전향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목표 체중은 아직 만들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관리를 해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 체중을 유지해서 괜찮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하면 정말 며칠을 오이랑 물만 마시고 살아도 몸에 무리가 온다는 느낌은 못 받았던 거 같은데요 이제는 한 이틀 다이어트 한다고 굶어버리면 몸이 버티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짝꿍이 이렇게 다이어트 도시락을 주문을 해서 줬는데요 먼저 항상 잘 챙겨주는 우리 짝꿍이 칭찬해~~ 다이어트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준비할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힘들어지는 거 같아..

[콜린스 다이닝] 한끼보리 샐러드 컬리에서 배달이 된 음식 재료들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급하게 정리를 하는데 이녀석이 눈에 들어왔어요 요즘 체중 조절을 하니까 짝꿍이 시켜준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정리 끝나자마자 한번 먹어봤는데요 먹기전에 영양 정보를 한번 살펴보면 이건 누가봐도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음식이 맞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일단 칼로리가 착해요 나머지 영양분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그렇게 과하다 싶은 거 없이 골고루 잘 포지션이 되어있는 거 같았어요 처음에 뚜껑을 열어보고는 살짝 실망을 하기도 했던 거 같아요 너무 풀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보다는 별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장은 전혀 특별하지 않았고 첫 만남은 그렇게 막 시선을 빼앗을 정도는 ..

콩국수 만들기 여름에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그리고 먹고 나서도 확실히 속이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좋은것도 같고요 짝꿍이는 잘 못 느끼는데 저는 확실히 콩물을 먹으면 속이 차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기분 탓은 아니겠죠?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두부야에서 구매한 콩물하고 함께 구매했던 소면 그리고 오이가 전부입니다 특별한 방법은 절대 아니고요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나는 요리를 못해"를 시전 하며 만들어준 밥을 먹을 줄만 아는 친구 및 선후배님들에게 이 정도는 해 먹으라고 전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볼게요 일단 구매한 오이를 이렇게 채를 썰어주세요 이렇게 사진을 올리면 " 나는 채 썰어본 적 없는데? " " 나는 칼질을 못하는데? " " 이거 못..

이:두부야 작년에 제가 포스팅했던 이:두부야를 올해도 먹고 싶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전에 가서 구매를 했던 곳에 이렇게 다른 가게가 생겨있고 심지어 폐업을 한 거 같아 보이더라고요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데 정말 힘든 줄도 모르고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짝꿍한테 서운한 마음을 전했더니 연락처로 연락을 해보겠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는데요 다행히도 멀지 않은 곳으로 매장을 옮겼더라고요 위치는 바뀌었지만 친절함은 그대로 가지고 계셨고 제가 또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하나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대답도 너무 잘해주셨어요 속으로 " 이렇게 친절한 매장이 사라질 리가 없지.." 라고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집이 거리가 조금 있다고 하니까 포장도 얼음을 넣어서 해주시고 정말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