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40대의 일상다반사

오늘은 타로 메이저 카드의 마지막 넘버를 보게 되겠네요 처음에는 신년도 되어서 기분 좋은 해석들로 읽으시는 분들도 기분 좋겠다 싶어서 시작을 했는데요 중간쯤 되어서 이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시작을 했으니 마이너 카드까지도 한번 같이 알아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하는 포스팅은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메이저의 마지막 카드까지 함께 알아보시죠 21. THE WORLD 나체의 여인이 보라색 천 하나만을 몸에 휘감고 양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초록색 타원 안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초록색 원에는 뫼비우스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천이 감겨 있습니다 원과 뫼비우스는 계속해서 돌아가는 모습을..

이제 메이저 카드는 두장이 남았네요 머릿속에 남아 있는 카드가 있으신가요? 저는 그래도 직접 글을 적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는 기억에 남아 있는 거 같아요 근데 기억에 남아는 있지만 그 기억이 맞을지는 모르겠고 그렇게 좋은 기억만은 아닌거 같아요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이 타로카드 해석이라는 건 이제는 너무 잘 알겠어요 오늘 카드는 그래도 일단 밝은 느낌이니까 좋은 의미로 해석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알아보실 카드는 바로 20. JUDGEMENT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사이로 나팔을 불고 있는 천사가 보입니다 나팔은 어딘가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올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아래쪽에는 죽었던 사람들이 나팔소리를 듣고 관속에서 일어나 천사를 향해서 두 팔을 벌리고 고마움을 표시하..

요전에 알아본 달 카드가 보이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우울한 해석이 었는데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달 카드와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카드가 되겠네요 그래서 기대가 큰 카드입니다 부디 이번엔 좀 많이 긍정적이긴 해석이 되길 바라며 오늘 알아볼 카드는 바로 19. THE SUN 빨간 깃털이 달린 화관을 쓴 어린아이가 왼손에는 붉은 깃발을 들고 백마를 타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백마는 순수함과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아이가 왼손에 들고 있는 붉은 깃발은 활발한 아이의 성격을 나타내며 동시에 명예욕이 있음을 나타낸다 강렬하게 빛나는 태양 태양 속에 얼굴 그리고 해바라기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양 카드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모든 분야의 모든 일들이 앞으로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나타..

이제 타로 메이저 카드 소개하는 것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네요 지금까지 18장의 카드를 같이 알아봤는데요 절반은커녕 3분의 1도 좋은 느낌의 카드는 없었던 거 같네요 타로 카드 배운다니까 여기저기서 타로점을 봐달라고 하는데 난감하네요 좋은 소리 하기는 틀린 거 같아서요 불안한 마음으로 오늘 카드도 한번 살짝 알아볼까요 오늘 만날 카드는 바로 18. THE MOON 사람의 옆얼굴 모양을 하고 있는 달이 태양 속에 잠이 든 것처럼 눈을 감고 있습니다 여기서 태양과 달은 인간의 이중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달이 뜨는 늦은 시간에는 달빛이 있다고 해도 사물의 형체를 확실히 볼 수 없듯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임을 의미합니다 달 아래 대립하고 있는 두 개의 탑과 또 그 아래 대립하고..

계속해서 엄청 우울한 카드만 보다가 이 카드를 보니까 왠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조금 되는 거 같아요 앞에 보았던 데빌 카드나 탑 카드같은건 지금은 잠시 잊어버리고 싶네요 일단 카드의 색상만으로 그 화사함이 느껴지고 왠지 좋은 해석이 기대가 되네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바로 17. THE STAR 벌거벗은 여인이 한쪽 손에 들고 있는 물병의 물은 웅덩이에 다른 쪽 손에 들고 있는 물병의 물은 땅 위에 붓고 있습니다 여인이 벌거벗고 있는 것은 그녀가 자유롭고 구속받는 걸 싫어한다는 뜻이고 물을 붓고 있는 모습은 잠재된 영혼과 교류하려는 성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인의 뒤편 나무 위에 날갯짓을 하고 있는 작은 새는 그녀에게 함께 할 파트너가 있다는 것과 좋은 소식이 온다는 것이며 꽃과..

이제는 어느새 나온 지가 좀 되어버린 영화네요 제가 "조정석"이라는 배우분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분이 출연했던 영화 중에 "따따 따따따 따따"로 기억에 남는 영화 "엑시트"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배우분은 좋아하지만 영화 자체에는 큰 기대를 안 했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번 카드를 보면서 왠지 그 영화가 떠오르더라고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바로 16. THE TOWER 하늘에서는 번개가 내리치고 탑에는 불길이 치솟고 두 사람이 탑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번개가 친다는 것은 지금의 상황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고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워의 정상 쪽에 보면 황금으로 된 왕관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다가올 미래가..

언제부터 인가 뉴스를 보면 정말 말도 안 되게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사람이 이런일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이 점점 잔인해지고 극악한 사건들을 볼 때면 어쩌면 그들은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웃고 있는 걸 보면 그것들은 사람의 탈을 쓰고 있는 악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저희가 알아볼 카드는 바로.. 15. THE DEVIL 한눈에 딱 들어오는 정면에는 염소의 뿔을 연상시키는 머리와 등에는 박쥐의 날개가 달렸으며 사람의 형태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기괴한 모습의 악마와도 같은 생명체가 보입니다 그 앞으로는 남녀가 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채로 벌거벗고 서있습니다 이 남녀의 모습은 상대를 서로 구속하거나 집착하는 상당히 원초적인 성향이 있다는 것..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행위가 아닐까 싶어요 요것만 잘해도 정말 인생 큰 사고 안치고 살 텐데요 다들 이걸 못해서 사고 치고 사고 친 거 수습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이걸 잘 못해서 이러고 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번 카드의 이름을 보면 제가 하는 말들이 모두 이해가 가실 거 같아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바로!! 14. TEMPERANCE 악마의 날개로 보이시는 분도 있겠지만.. 천사가 한쪽 발을 물에 담그고 다른 한쪽 발은 대지에 딛고 서 있습니다 이 모습은 의식과 무의식의 연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눈을 감은 채로 양손에 잡고 있는 컵의 물을 나누거나 섞거나 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의 사이의 감정을 잘 조절해 주는 능력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현장에서 일을 좀 했었습니다 일명 노가다 라고 불리던 일인데요 그 시절에 전기에 감전돼서 15일 만에 일어난 적도 있고 4층 높이에서 떨어져서 2층에 걸린채로 기절한 적도 있고 말라리아 때문에 40도 고열로 생사를 오간적도 있었는데요 근데 그럴때도 죽음이란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죽음이 얼마나 두려운것인지 알게 된 거 같아요 물론 요즘에도 힘들때면 " 그냥 죽을까.. 죽으면 이런 고민은 안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기도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건 글쎄요.. 오늘 시작이 너무 무거웠네요 오늘 카드가 바로 이 녀석이라 그랬습니다 13. DEATH 검은색 갑옷을 입고 사신이 백마를 타고 있습니다 (백마의 눈마저도 상..

아주 어릴 때부터 우습게 보이는 사람이 아닌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 지금은 상당히 우수꽝스러운 삶을 살고 있지만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처음 딱 보면 상당히 우수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해석마저 우스꽝스러울지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오늘 알아볼 카드는 바로!! 12. THE HANGED MAN 한 젊은 남자가 T자형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한쪽 발이 묶여 있고 양 손목도 묶여 있는걸로 보입니다 십자가 모양으로 오른쪽 다리가 묶여져 있고 왼쪽 다리는 오른쪽 다리 뒤쪽으로 가리어져 있습니다 양팔은 삼각형 모양으로 묶여 있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체된 상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의 빛나는 후광은 이 사람의 무의식은 자유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