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찾아보니까 이쁜 카페가 너무 많더라고요 포스팅을 시작하고 나서 항상 여행지에 가면 이쁜 카페를 찾기 바쁜데 요번에 갔던 카페는 화려하고 이쁘고 이런 느낌보단 뭔가 안정감을 주는 그런 카페였어요 하지만!! 카페의 첫인상은 사실 조금 어색하고 음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런 것도 있고 들어가는 길이 조금 길에서 떨어져 있는 숲 속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 건지 약간 을씨년 스러운 느낌까지 받으면서 들어갔던 거 같아요 그냥 차나 한잔 하고 가야겠구나 싶어서 사실은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곧 큰 반전이 찾아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먼저 시골집의 정겨운 향과 멋이 느껴지고요 거기에 차를 내리는 향과 편안함이 같이 느껴져요 공간의 화려함이 아니라 정겨움과 색다름이 너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