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다시올]]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힐링이 다른게 없더라고요 / 강화 홍차 카페 / 꼭 다시 올 카페 입니다..느낌있는 카페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7.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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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찾아보니까

이쁜 카페가 너무 많더라고요

포스팅을 시작하고 나서

항상 여행지에 가면

이쁜 카페를 찾기 바쁜데

요번에 갔던 카페는

화려하고 이쁘고 이런 느낌보단

뭔가 안정감을 주는

그런 카페였어요

 

하지만!!

 

카페의 첫인상은 사실

조금 어색하고 음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런 것도 있고

들어가는 길이 조금

길에서 떨어져 있는 숲 속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 건지

약간 을씨년 스러운 느낌까지

받으면서 들어갔던 거 같아요

 

그냥 차나 한잔 하고 가야겠구나

싶어서 사실은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곧 큰 반전이 찾아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먼저 시골집의 정겨운 향과 멋이

느껴지고요

 

거기에 차를 내리는 향과

편안함이 같이 느껴져요

 

공간의 화려함이 아니라

정겨움과 색다름이 너무 좋더라고요

 

공간마다 인테리어도

너무 정성스러운 느낌이 들고

흘러나오는 음악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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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문하고 나서

음료가 나올 때까지

다니면서 계속 사진을 찍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음료가 나오고 나서

하나 후회했던 건

여기는 정말 홍차에 진심인 곳이라

다른 음료 말고 홍차를 시켰어야

했다는 거였어요

 

저는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너무 여기 와는 느낌이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홍차는

마르코폴로와 사쿠람보였고요

 

둘 다 향과 맛이 정말

일품이 었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최고의 맛이 었어요

 

주전자와 찻잔도 너무 이뻐서

검색해서 찾아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차 한잔씩 따라 놓고

그 공간 안에서 바라보았던

바깥의 풍경이 너무 좋았고

 

"정말 모든 것이 완벽하다..."

 

라는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여기서 보는 4계절이 너무

이쁠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와이프와 매 시즌 여기는 꼭

다시 와서 쉬어 보자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였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몰랐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도

했던 거 같아요

 

여유와 그 멋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저는 겨울에도 한번

지금의 여유와 멋을 느끼러

다시 방문을 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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