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텀 디즈니 조이풀 피규어 오르골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르골을 돌려놓고 멍때리는걸 좋아했어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어릴 때 집에 있던 작은 보석함 같은 제품에 오르골 효과가 있었는데요 집에서 누군가한테 혼나거나 뭔가 머리가 복잡한 일이 있을 때 오르골을 돌려서 한참을 들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는데요 아마도 그때부터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오르골은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을 찾고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근데 오르골이 소리가 좋거나 디자인이 이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매장에서 오르골을 돌려서 듣는 건 너무 좋은데 집으로 가지고 오기에는 항상 부담이 되었던 거 같네요 오늘도 집 앞에 택배가 하나 떨어져 있었어요 일단 무언가 기대가 되는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로고가 박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