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코우지] 전복 내장 솥밥(2인분) 집짝꿍이는 바다에서 나오는 음식을 좋아하고 저는 바다에서 나오는 애들은 조금 힘들어요 태어날 때부터 위가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게 생겨서 조금 예민한데요 이게 비린내를 맡으면 어릴 때는 그냥 바로 토해버리는 일이 많았어요 심지어 어릴 때는 아침에 밥을 하는 냄새를 맡아도 토를할 정도로 비위가 약했는데요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비린내를 맡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잘 먹지를 못합니다 가끔 티브이에서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서 먹거나 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 울렁 거릴 때가 있을 정도로 비위가 약합니다 근데 또 전복이나 조개류는 좋아하는 편이라서 집짝꿍이 말하기로는 " 그냥 먹고 싶은 것만 먹으려고 하는 거 아냐?! " 뭐 어느 정도 수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