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인디언 행어
다이소 물건을 며칠째 올리고 있는데
사실은 다이소를 갔던 가장 큰 이유가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갔던 거였어요
유튜브를 보다가
인디언 행어를 이용해서 캠핑 캐비닛을 만드는데
그게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희 부부는 캠핑을 갈 때
다리가 있는 아이스 박스를 가지고 다녀서
보통 물건은 그 안에 보관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굳이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데..
제가 있어야 할 핑계를 만들었어요
필요한 이유는 무게입니다!!
아이스 박스는 무거워요
근데 캠핑 캐비닛을 다이소 제품을 이용해서
만들면 훨씬 가벼워서 소지하기도 좋고
뭔가 짐을 줄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 급하게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근데 이 제품이 생각보다 구하는데
조금 걸렸어요
제가 기존에 다니던 다이소에는
이 녀석이 품절이 되었더라고요
확실히 가을이 시작되니
캠핑 다니시는 분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판매를 하는 매장을 찾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일단은 캐비닛이 아닌
노말 한 버전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제품 구성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요
일단 보이시는 그대로
보관 파우치가 있고요
행어가 되는 철물이 들어가 있어요
여름에 캠핑을 안 다녔다 보니까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드는 철물이네요
뭐 텐트나 캠핑의자 캠핑침대 만들 때
들어가는 철물이랑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밴딩 같은 게 있는데요
사실 다 조립을 하고도 저건 사용은 안 했던 거 같아요
조립은 따로 어려운 건 없어요
그냥 들어서 털면 들어갈 거 같은 느낌이에요
알아서 구멍을 찾아가는 느낌이랄까?
밴딩으로 당겨지는 느낌이 드는걸
그대로 따라가면 바로 조립이 됩니다
이렇게 철물이 완성이 됩니다
...
네.. 완성이에요..
뭔가...
완성을 했는데
이제 만들어야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당황하지 말고 다이소에서 함께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들로 하나씩
꾸며줘 봅니다
행어를 꾸며줄 아이템을 함께
구매를 해줘야 합니다
제품들의 가격이 저렴하니까
그래도 부담이 좀 적게 되지 않나 싶어요
일단 메쉬 바스켓을 하나 설치를
해주려고 합니다
설거지하고 그릇을 말릴 때 사용을 하거나
그냥 소품들을 넣어서 사용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썰렁한 인디언 행어를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품은 뭐 특이한 게 없어요
구성은 메쉬 바스켓하고 고무링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무링 같은 경우는
설치하고 제품이 밀려서 아래로
내려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들어가 있는 거 같은데요
저는 집에서 일단 시험 삼아서
설치를 하는 거라서
사용은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고무링이 없다고 제품이
막 밀려서 내려가지는 않는데요
물건을 담으면 조금 내려갈 거 같기는 해요
아무래도 그냥 인디언 행어에
걸어두는 스타일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직도 많이 허전한 모습이
느껴지시죠
그래서 여기에 또 제품을 달아서
꾸며줘야 합니다
인디언 행어에 맞게
사이즈가 되어있는 삼각 수납 포켓입니다
제가 인디언 행어를 처음
설치를 해보는 거라서 다른 제품들이랑
호환이 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허전함을 조금은 더 채워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어요
인디언 행어를 구매할 때
이미 다 구상을 해서 구매를 했던
제품들입니다
바스켓과 마찬가지로
행어 다리와 기둥에 이렇게 끼워
주시면 되는데요
이건 좀 타이트하게 껴지는
느낌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조금 저렴한 느낌은 있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퀄리티가 전혀 나쁘지 않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색상이 캠핑이랑 아주 찰떡으로
어울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만 있어도 사실
처음에 설치했을 때를 생각하면
허전함은 많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도 좀 아쉽죠?
그래서 몇 가지를 더 설치를
해줬야겠어요
인디언 행어를 하나 구매를 하면
같이 사야 할 제품이 엄청 늘어나네요
이건 다이소에서 머리를
잘 쓴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추가로 설치하는 건 내일 바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