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40대의 일상다반사

곰표 통밀 약과 & 따옴 유기농 주스 본가에 방문했다가 누나가 쟁여놓은 음식들을 하나 훔쳐서 가지고 왔어요 음료가 너무 귀여워서 하나 슬쩍했는데 누나가 보더니 " 아놔 소심하네.." " 너만 입이야? 하나 더 가져가 " 음료랑 약과를 하나씩 더 던져주는데 약과는 맛만 보면 된다고 하나만 챙기고 음료는 짝꿍이 꺼까지 챙겨서 왔어요 지금 사진으로 보면 뭔가 음료가 그럴싸하고 커보이는데요 사실은 엄청 작은 사이즈의 음료입니다 " 넌 세상 덩치가 산만한데 음료가 너무 적은 거 아냐?😁 " " 이렇게 작은 줄 알았겠냐?😠 " 정말 성인이 마시기에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사이즈를 한번 비교를 해드리면요 이렇게 보시면 사이즈가 대충 예상이 되시나요? 제가 손바닥으로 가리면 ..

폰타나 - 스위트콘 컵수프 어릴 적에 아침으로 어머니께서 수프를 종종 만들어 주셨어요 그때는 물론 이 제품은 아니고 오뚜기? 그 약간 빨간색이 상단에 있고 하단에 수프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정말 대용량으로 엄청 큰 걸 구매를 해서 아침에 점심에 저녁에 아주 그냥 시도 때도 없이 만들어 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정말 어릴 때 제가 뭐가 하나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면 정말 질릴 때까지 먹게 해 줬었는데요 그때는 그게 좀 과하다 싶었는데 지금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는 다 사랑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수프를 보면 지금도 그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갑자기 수프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짝꿍에게 주문을 요청했습니다 수프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지만 저는 클래식한 맛이 좋아서 옥수수맛을 선..

포카칩 맥스 & The 쌀로 " 이거 포스팅하기 좋을 거 같아서 샀오 😊 " " 매운 맛 과자인데 둘 다 인기 좋데 😋 " 짝꿍이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저에게 건네준 과자 2 봉지입니다 요즘 매운맛으로 인기가 좋은 과자라고 특별히 주문해 주었다고 합니다 항상 포스팅 소재를 신경을 써주는 짝꿍에게 감사를.. 예전에 한창 매운 과자가 인기가 좋았던 시기가 있는데요 그때 무슨 외국 과자인데 해골이 그려져 있던 과자가 저는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게 가격대비 너무 효율이 안 좋은 거라고 생각을 해서 못 먹었어요 지금은 물론 그 과자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이지만 아무튼 그렇게 좀 상식을 벗어나는 매운 과자가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요 쌀로는 잘 느낌이 안 오지만 맥스는 조금 강할 거 같다는 느..

마포성산동소문난 껍데기집(강서) 지난달인가 짝꿍이 갑자기 딸내미랑 오랜만에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었던 적이 있습니다 딸내미랑 네일을 받으러 가는데 밥 먹고 갈 시간이 없어서 네일을 받고 밥을 먹을 건데 나오라는 연락이었습니다 딸내미가 연애를 시작하더니 코빼기도 안 보여주더니 그날은 어떻게 시간이 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때 방문을 했는데 주문 실수로 인해서 껍데기를 못 먹었어요 여기가 음식을 주는 손이 엄청 커요 3인분을 시켜서 3명이서 못 먹을 줄은 몰랐는데 그날 고기 3인분을 먹고 껍데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더 이상 들어갈 배가 없어서 껍데기를 못 먹었어요 근데 지난 주말에 갑자기 이 집 껍데기에 막걸리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둘이 가면 뭔가 주문이 애매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한 명 더 섭외..

스타벅스 원마일 백(그린) 제가 그렇게까지 짠돌이는 아닌데요 이상한데 꼽힐 때가 있어요 갑자기 티슈를 한장씩 뽑아서 쓰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루마리 휴지를 좀 사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동안 날이 덥다 보니까 얼음물을 많이 마시게 되었는데요 얼음잔을 책상 위에 놓으면 물이 줄줄 생기는데 그때마다 티슈를 한 장씩 뽑아 쓰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수건을 놓고 쓰기도 했는데 수건을 항상 빨아서 쓰는 것도 좀 그렇고 그냥 집에 돌아다니는 두루마리 휴지를 한 장씩 쓰는 게 뭔가 합리적인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방에 하나 들여놓았는데요 이게 또 그냥 두루마리 휴지를 방에 덩그러니 놓으니까 뭔가 좀 빈티가 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케이스를 하나 구매를 할까 생각을 ..

천하장사 더 건강하닭(할라피뇨&치즈)과 버터구이 대왕오징어 최근에 구매한 간식중에 정말 최고가 아닌가 하는 제품들입니다 가성비 이런 거는 모르겠고 그냥 계속 손이 가고 맛있습니다 물론 저희 부부는 30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간식은 못 참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이걸 사이즈를 어떻게 알려드려야 할지 몰라서 어느 집에나 있는 리모컨으로😅 사이즈가 정말 큽니다 물론 포장이 어느 정도는 되어있는 거지만 실제로 포장을 제외해도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는 정말 아닌 거 같아요 살짝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오징어가 100%가 아니라는 거? 이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근데 80%라는 건 사실 조금 의외이기는 했던 거 같아요 이게 사진으로 보면 조금 퍽퍽한 느낌이 있을 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막 부드럽다고는..

코드그라피 반바지 1+1 재작년에 부산을 놀러 갔다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급하게 반바지를 구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브랜드가 중요한 게 아니고 편하고 조금 저렴한 제품이 필요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브랜드가 " 코드그라피 "였더라고요 너무 편해서 교복처럼 입고 다녔는데요 우연히 무신사에서 눈팅을 하다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정말 편하게 잘 입었던 기억이 있는 제품이라서 구매를 망설이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일단 전에 구매한 제품이랑 비슷한 퀄리티만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1+1 행사를 많이 하는 브랜드라서 저도 2개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할인을 하고 있나 한번 찾아보니까 41% 할인을 하고 있네요 1+1의 가격은 39..

[캉골] 에센셜 플러스 크로스백 3274 어릴 적에 저는 헌팅캡을 쓰는 걸 좋아했어요 나름 헌팅캡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랬던 거 같은데요 워낙 모자를 좋아하는데 " 그 모자 그렇게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자뻑에 취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은 이제 그냥 그 말들이 다 접대용 멘트였다는 걸 알아서 착용을 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때 가장 갖고 싶었던 브랜드가 캉골이었던 거 같아요 뭔가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이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가격이 제가 접근을 하기에는 너무도 멀리 있는 녀석이라서 항상 그냥 마음으로만 좋아했던 브랜드입니다 그때 생겼던 거 같아요 캉골은 비싸다는 인식이 물론 지금도 저렴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접근성이 많이 좋아진 게 아..

그랜드 감자 칩 (GRAND POTATO CHIPS) 어릴 때는 정말 군것질을 안 하기로 유명했던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요 이게 나이를 먹을수록 군것질을 자주 하는 거 같아요 저희 부부의 군것질은 결혼 전과 후로 많이 달라진 거 같은 느낌도 있어요 이게 결혼 때문에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나이를 먹으면서 둘 다 입이 심심함을 자주 느낀다고 봐야 할 거 같은데요 짝꿍은 저보다 더 변화가 심했던 게 저랑 연애하기 전에는 라면도 먹지 않았는데 지금은 라면도 좋아하는 걸 보면 확실히 결혼하고 옆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입맛이라는 게 많이 바뀌는 거 같기도 하고.. 요번 과자는 짝꿍이 선택을 했습니다 전부터 눈에 띄는데 구매를 안 하다가 이번에 세일을 하는 걸 보고 구매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요 녀석 나름 느낌..

제로 : 다크 카카오 케이크 " 오호! 이거 제로다! " 요즘 가끔씩 초코파이가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마시멜로를 먹으면 지구를 몇 바퀴를 돌아야 빠진다는 설이 있어서 사실 쉽게 접근을 하기 힘든 거 같아요 짝꿍이랑 홈플러스 갔다가 제가 오예스, 초코파이를 보면서 아쉬워하는데 짝꿍이 " 유레카 "를 외치듯이 저에게 알려주었던 제품입니다 일단 제로라는 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근데 요즘에는 또 칼로리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래도 당이 적게 들어간 제품은 아무래도 조금은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재는 칭찬을 먼저 하고 갈게요 제로라는 게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왔는데요 단백질도 포함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