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 치킨 신상 크크크 콤보와 편의점 곰돌이 하이볼~ 후배 내외와 즐거운 한 잔~~😊😘

크크크 콤보와 곰돌이 하이볼

크크크 콤보

얼마 전에 급 스크린 약속으로

후배 내 집에 방문했다가

집에 가기 아쉬워서

후배 집에서 한잔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후배 집에 쳐들어가는

개념 없는 선배의 모습을 그리는

분들이 분명 계실 텐데요

 

사실 술은 저희 부부보다는

후배 부부가 더 좋아해서

저는 초대를 받은 거예요

치킨은 바싹 튀긴 게 먹고 싶어서

60계에서 주문을 했고

술은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하이볼 캔이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60계 치킨 - 크크크 콤보 와 후라이드

치킨은 일반 후라이드와 이번에 새로 나온

크크크 콤보라는 녀석을 시켜보았는데요

 

아! 한 가지 궁금한 게

보통 4명이 치킨을 몇 개를 시키는 게

맞는 걸까요?

 

저희 부부는 아주 당연하게

2마리를 주문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거의 반마리가 남았어요

후배 부부는 둘이서 한 마리를 원래

다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문화적인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짝꿍은 충격을 크게 먹어서

우리가 그동안 너무 돼지처럼

살았다고 자괴감에 빠지는데

저는 저희가 절대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다독여줬습니다

크크크 콤보

신상품이라서 뭔가 많이

특별할 거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사실 그렇게 독특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바삭하고 좋았어요

 

이 녀석 이름 " 크크크 "

 

" 크럼블! 크런치! 크리스피! "

 

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포스팅을 하려고 그날의 맛을

지금 기억해 내려고 하는데

바삭하다는 느낌만 남아있네요

 

정말 바삭함은 후라이드 보다도

더 바삭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바삭함에 올인한 느낌은 아직도 선명하네요

 

절대 술을 많이 먹어서

맛이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아니에요

절대 절대

콘마요 소스와 크크크 소스

맛은 소스로 잡아주려고

했던 거 같아요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왔었습니다

콘 마요는 정말 옥수수를 그냥 갈아 넣은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게 치킨이랑 어울리는 맛인지는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았어요

 

저는 별로 입에 맞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매콤할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던 크크크 소스는 달달함이

더 기억이 나는 거 같아요

 

크크크 소스

저를 제외한 3명은 이 소스가

더 맛이 있다고 했는데요

저는 요 녀석도 사실 조금 애매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확실히

치킨은 그냥 소금 후추에 찍어서

먹는 걸 선호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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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 레몬토닉 / 얼그레이

저희가 보통 만나면

하이볼을 만들어서 많이 먹는데요

 

후배 부부가 하이볼을 많이 만들어서

즐겨서 그런지 요즘은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걸 잠시 휴식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편의점에 처음 보는 술은

또 하나 정도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그 많은 하이볼 캔 중에서

이 녀석들이 선별이 된 이유는

다른 거 없고 그냥 할인행사를 하는

캐릭터가 귀여운 술이라서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크크크 치킨과 하이볼

사진은 얼그레이로 찍었지만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저는 얼그레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술이 달아요

달아도 너무 입에 안 맞게 달아요

 

저는 레몬토닉을 추천을 드릴게요

 

물론 치킨이랑 먹으면

둘 다 먹을만해요

 

치킨이 모든 걸 해결해 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레몬토닉!!

 

하이볼 레몬토닉

이건 혹시나 편의점에서

세일하는 게 보이면

집에 한번 정도는 더 들여놓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알코올이 느껴지는 것도 적당하고

맛도 깔끔해요

 

달달함도 어느 정도 괜찮은 거 같고요

그리고 치킨이랑 조화도

훨씬 좋았던 거 같아요

 

병원 방문 때문에 몇 주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이 날 후배 부부와 정말

원 없이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거 같아요

 

사는 즐거움이 느껴지는 시간은

정말 꼭 필요한 거 같아요

애착 동생들이 있어서 저희 부부는

너무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