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방콕 점보윙(S) + 반반 오리지날, 웨지감자세트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짝꿍이 아직 남아있는 생일
쿠폰이 있다고 주문을 했어요
케이크보다는 역시
생일 선물은 치킨이 맞는 거 같아요
원래는 반반 오리지날, 웨지감자 세트만
쿠폰이 있는 건데
그러면 포스팅 쓰기 심심할 거 같다고
방콕점보윙을 따로 시켜주었습니다
항상 제 포스팅을 위해서
노력하는 짝꿍이를
칭찬합니다
상자들만 봐도
배가 든든합니다
향이 아주 강하게 올라와서
사진을 찍는 시간이
약간 곤욕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지금 제가 또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들을 보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작성하는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약해지면 안 되는데
일단 포스팅을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게 이번에 포스팅을 위해서
짝꿍이 따로 시켜준
방콕 점보윙입니다
신상이라고 하는데
나온 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일단 이 녀석은
맛도 맛이지만 향이 저희가
좋아하는 향은 아니었어요
뭔가 어색한 향기가 나고 있어서
맛을 봤는데
매콤함도 그렇고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이 대체
뭐로 만든 건가 한번 찾아봤어요
일단 다행인 점은
저희 입맛이 아닌데 한정 판매
메뉴라고 하네요
타마린드 소스라는 게
저희 부부에게는 그렇게 맞지 않는
향을 느끼게 했던 거 같고요
크러쉬드 페퍼는 매운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저희가 다음에 만나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날개보다는
퍽퍽 살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저와는 맞지가 않네요
요게 생일 쿠폰으로
주문을 한 제품인데 확실히
저는 이게 더 손이 가더라고요
교촌이 근데 제가 생각했던
맛이 조금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게
뭔가 변화가 많았던 건지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건지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어요
이 날 주문했던 음식 중에는
웨지 감자가 제일 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치킨도 지금 사진 보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는 있지만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거는
웨지 감자였던 거 같아요
확실히 저는 양념보다는
후라이드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양념치킨 포스팅을 하는데
자꾸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은 걸 보면요
주말인데
바싹 구워진 후라이드 치킨을
한 마리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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