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있는 배달

브레드 팩토리 - 빵을 배달해서 먹어보기는 처음인데..생각보다 너무 🤗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7.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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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팩토리

브레드 팩토리

한동안 평소보다 강한 다이어트를

실시해서 빵을 먹지 못했어요

물론 저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지만

빵순이인 짝꿍은 겉으로 표현은 안 해도

타격이 좀 있었을 거예요

 

배달에 민족에 쿠폰도 있고

이래저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그래도 가격이 생각보다 나가는

녀석들입니다

 

이러면 빵이 정말 엄청 맛있지 않으면

욕먹기 딱 좋은데요

나름 평가가 아주 높았고

다들 부드럽다고 하는데

얼마나 부드러운지 한번 먹어봤어요

 

브레드 팩토리

지불한 가격에 비해서

빵의 양이 조금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빵들의 크기입니다

 

생각보다 빵이 사이즈가

아주 넉넉한 편이에요

 

브레드 팩토리

모카빵 사이즈는 완전 합격입니다

오믈렛이라고 불리는

카스텔라 크림빵도 사이즈가 아주 그냥

넉넉합니다

 

다른 녀석들도 사이즈가 정말

커서 맘에 들었어요

 

물론 맛도 중요하지만

가격대비 사이즈가 너무 작으면

속상하잖아요

브레드 팩토리

사람들이 왜 그렇게 부드럽다고

이야기를 하는지는

빵을 꺼내면서부터 느껴지더라고요

 

세상 부들부들한 느낌이에요

힘이 없다고 느껴질 만큼 부드러워요

 

단순히 사이즈가 커서 힘이 없는 게 아니고

너무 부드러워요

 

크림의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게 오히려 먹는데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저희 짝꿍이 아주 똘똘하게

우유를 시켜줘서 같이 먹는데

정말 한입 물고 우유를 마시면

우유랑 같이 녹아드는데

그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이건 살짝 정신줄 놓으면

저 큰 사이즈를 한 번에 다 먹어치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저희는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브레드 팩토리

이건 저희 짝꿍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에요

 

겹겹이 되어있는 빵의 식감을 좋아해요

이 녀석은 사실 제 취향은 아니에요

일단 안에 뭔가 들어있는 게 없으면

저는 조금 섭섭함을 느껴요

 

근데 이 녀석도 세상 부드럽습니다

 

확실히 빵을 잘 만든다는 생각을

이때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역시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요

조금 심심할 수도 있다고 느껴지는데

그게 중독성이 있는 맛이더라고요

 

계속 먹습니다

 

계속 손이 가서 뜯고 있어요

브레드 팩토리

페스츄리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겉은 확실히 바삭한 느낌도 있고

속은 너무 부드러워요

 

이렇게 찍어먹기 시작하면

이걸 멈추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역시 가격이 문제인거지

다른 건 크게 문제가..😅

 

브레드 팩토리

처음에 보여드렸던

듬직한 사이즈의 모카빵입니다

 

이 녀석은 속이 꽉 차있고

견과류도 있고 건포도도 느껴졌어요

 

사실 모카빵이 너무 심심하면

안되는데 여기 맛이 센 편이 아니라서

걱정을 좀 했는데요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모카향도 적당하고 마찬가지로

부드러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이 모카빵인데

자주 시켜 먹지는 않아도

또 주문을 하게 되면 이 녀석은

주문 목록에 있을 거 같네요

브레드 팩토리

마늘빵은 뭔가 다른 느낌이

확실히 있었어요

 

보통의 마늘빵은 바삭한 느낌이

있다면 이 녀석은 한입 꽈악 깨물어보면

부드럽게 씹혀요

 

달달함도 적당하고

식감이 저는 바삭한 게 더 좋기는 할거 같지만

불편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짝꿍은 이날 먹은 빵 중에

이 녀석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파주 놀러 가서 먹었던

마늘빵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브레드 팩토리

서비스로 함께 온 빵인데요

서비스로 주는 빵이라고 하기에는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일단 너무 달지 않아서 저는

맘에 들었어요

 

오히려 다음에 주문할 때

가격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면

이건 시켜서 먹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전반적으로 제가 칭찬을 많이

했는데요

 

역시 문제는 가격인 거 같아요

 

빵을 만들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이 조금

센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네요

 

전체적으로 한 1000원 정도는

할인이 되면 좋겠다는

도둑놈 심보를 한번 가져 봤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포스팅을 핑계로

여러 종류의 빵을 먹어봤어요

 

확실히 빵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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