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있는 배달

명랑 핫도그 - 3번의 끈질긴 도전..😥(감자, 점보,일반 핫도그)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3.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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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핫도그

명랑 쌀 핫도그

지난 주말에 티브이를 보다가

핫도그를 먹는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배달을 시켜먹자고

하면서 서둘러서 배달 앱을 열었는데

오픈시간이 맞지 않아서

먹지를 못하고..

축구하는 날 배달을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오픈시간이 바뀌면서 또

배달에 실패하고

그러다가 어제는 그냥

오픈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아주 작정을 하고 있다고

겨우겨우 주문을 해서

먹게 되었어요

 

거리가 가까우면 가서 사가지고

왔을 텐데 집에서 거리가

조금 되는 곳이라서

사러 갈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어렵게 먹게 된

명랑 핫도그입니다

명랑 쌀 핫도그

처음 명랑 핫도그를 먹을 때는

이렇게 비싸지 않았던 거 같은데

가격이 조금 많이 오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긴 벌써 시간이 한참이

지난 이야기 이기는 하네요

 

그래도 핫도그 하나에

3,400원은 정말..😅😅

 

그렇다고 저녁을 대신해서 먹는데

하나를 먹는 건 조금 그렇다고

생각이 들어서 일단 2개씩

먹을 각오를 하고 4개를 주문을 했어요

 

일단 설탕만 묻혀서 보내달라고

주문을 했어요

소스는 세트가 있어서 

저희가 입맛에 맞게 하나씩

뿌려서 먹으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명랑 쌀 핫도그

설탕만 뿌려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이미 소스가 엄청 뿌려져 있네요

 

주문서에도 분명히 설탕만

적혀있는데 말이죠

 

다른 거는 또 어떤지 열어봤어요

 

명랑 쌀 핫도그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이런 느낌의 핫도그를

원한게 아니었는데요..

 

설탕만 뿌려져 있어야

일단 기본적인 맛을 알고

그래서 소스도 따로 주문을 했는데

일단 계획이 모두 무너져 버린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살짝 상했어요

 

며칠을 고생해서 시켰는데

이렇게 배달이 오니까

조금 신경질이 나더라고요

 

명랑 쌀 핫도그

결론적으로 이 녀석들은

그냥 냉장실로 들어가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었네요

 

이걸 언제 어떻게 쓰게

될지도 모르는 채 말이죠

 

그래도 일단 배가 고파서

시식을 시작을 했습니다

 

명랑 쌀 핫도그

일단 감자부터 먹어봤는데요

 

일단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뒷면에는 소스가 덕지덕지 발라져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본연의 맛을 보는 건

성공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핫도그에 감자나 고구마가

박혀있는 걸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요즘 티브이에서 하도 감자가

붙어있는 걸 맛있게 먹어서

주문을 해봤어요

 

맛있습니다

 

그리고 요거 안에 치즈가 

들어가 있는데요

 

명랑 쌀 핫도그

집 짝꿍이가 먹다가

잠시 멈추고 촬영을 요청했어요

 

이건 꼭 보여줘야 한다면서

보시다시피 치즈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식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쭈욱 잘 늘어나더라고요

 

명랑 쌀 핫도그

그리고 저는 요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 알았는데요

 

이게 햄이 사이즈가

다르더라고요

 

점보에 들어있는 소시지가 더 커요

감자에 들어가 있는 소시지도 크고

일반 명랑핫도그는 사이즈가

작은 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저는 다 같은 소시지를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만 모르고 있었을 거 같은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하네요

명랑 쌀 핫도그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본 핫도그는 설탕만 뿌려져서

와서 그나마 용서를 했지

이것마저 다 뿌려져서 왔으면

아마도 한마디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도 먹다 보니

맛이 있어서 어느새 기분이

좋아져서 웃으면서 먹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다음부터는 주문을 하면

주문서에 나와있는 대로

배달이 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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