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프렌즈 스크린 - 강서구청 점 / 정말 친절한 골프 연습장👍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11. 20. 08:00
반응형

 

지난 주말에 집짝꿍이랑

오랜만에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갔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급하게

한게임 치고 싶어 져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어요

 

얼마 전에 정말 최악의

스크린 골프장을 다녀와서

당분간은 스크린 골프는 안치려고

마음까지 먹었는데

그래도 좋은 곳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다시 스크린 골프를

찾아보았어요

 

최악이었던 곳은

계속 담배냄새가 나서

사장님 한테 여기 담배냄새가 심하다

더는 머리가 아파서 못 치겠다고 하니

 

" 이 방은 원래 담배 냄새가 나요 "

 

이런 XX

그럼 미리 말을 해주던가

금연 건물인데 원래 냄새가 나는 건

또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중간에 뛰쳐나와버린...

 

암튼 이런 어처구니없는

장소만 아니길 바라며

새로 생긴 스크린 골프장을 

향했습니다

 

극 I 성향이라 웬만하면

말 안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어렵게 이야기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

 

1층에 스크린 골프 연습장이

있는 건 처음 보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거 같아요

보통은 1층에는 없었던 거 같은데

아닌가요?

 

제가 포스팅하면서 주구장창

사용하고 있는 이모티콘의 

아이를 여기서 만나니까

뭔지 모를 반가움이 있더라고요

 

새로 생긴 느낌이 많이 나요

깔끔한 느낌이

입구에서부터 느껴져서

마음이 한결 놓였어요

 

 

느껴지시죠?

 

깨끗한 이 느낌

저희 부부가 찾던 바로

그런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기본 음료는 무료입니다

 

사발면을 먹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음식 냄새를 풍기고 싶지 않았어요

 

 

충전기와 손소독제

물티슈와 바구니(?)

모든 게 다 깔끔하다고 보시면 되는 거 같아요

 

 

골프는 집짝꿍의 전문 종목이라서

저는 그냥 구경만 해요

알아서 코스도 고르고

저는 그냥 골프만 치면 됩니다

 

한때 박세리라는 별명이 있었다는

집짝꿍이가 다 알아서 해줘요

 

 

시설이 죄다 신상이라서

아주 쾌적한 느낌을 받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가 있었어요

 

 

집짝꿍이 신발을 요청했더니

심지어 박스에서 꺼내 주는

정말 새 신발을 신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이런 것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어차피 저는 골프채가

중요하지 않아요

실력이 전혀 없어서

사실 좋은 채를 줘도

뭐가 좋은지를 모르는 정도라서

근데 깨끗한 거는 좋아해요

 

그래서 여기가 더 맘에 들었나 봐요

 

 

짝꿍이 간식입니다

 

하리보가 있었던걸

지금 사진으로 알았어요

 

강서구에서 가장 깔끔한

골프장은 확실한 거 같아요

 

사실은 이 글은 강서구 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면서 쓰고 있어요

 

어차피 많은 분들이 보는 포스팅이

아니라 조금 마음이 놓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제가 포스팅을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일하시는 분의 마인드입니다

 

정말 제가 제주도 모던 돔베 이후에

이렇게 친절하신 분은 처음이에요

 

그래서 여기가 손님이 많아질듯한

불길한 느낌이 들지만

정말 너무 친절하신 분이 일을 

하고 계셔서 매장이 좀 더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정말 적극 추천을 드리는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이번 주말도 시간이 되면 다시

방문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웃님들도 주말에 너무 집에만

계시지 말고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관리해 보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