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40대의 일상다반사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확실히 저는 추위보다는 더위에 약한 거 같아요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음식을 만드는 게 귀찮거나 힘들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는데요 여름에는 정말 조금만 더워도 뭐가 하기가 싫어요 차라리 비가 오는 날이면 뭐라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긴 하는데 비도 안 오고 날이 정말 미친 듯이 더운 날은 뭐 시켜 먹는 것도 귀찮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나 몰라라 하고 싶지만 밥을 또 그냥 넘기는 건 아쉬움이 있고 뭔가 먹기는 해야 하는데 너무 시간 안 걸리는 걸 찾다가 발견한 음식입니다 근데 이것도 사실 생각보다 손이 조금 가기는 했던 거 같아요😅😅 시중에 있는 일반 라면 종류보다는 들어가는 게 확실히 더 많은 거 같아요 뭔가 기대가 조금 되더라고요 칼로리는 낮은 편이 아닙니다 이걸로 무슨 다이어트를..

[컬리] 간편하게 바삭 유린기 오늘은 주말에 짝꿍이 만들어준 음식을 한번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보통 저희 부부는 음식을 그냥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만드는 거 같아요 둘 다 그냥 어느 정도는 음식을 만드는 걸 싫어하지 않고 맛도 나름 낼 줄 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 둘만 만족하는 것일 수도 있음😁 ) 위에 가격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할인해서 6,600원에 구매를 하게된 제품이에요 제가 이번에 만들지 않은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짝꿍이 머리속으로 이미 구상이 끝난 음식이었기 때문이에요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한번 보도록 할께요 짝꿍이 열심히 만드는 동안 저는 살짝 영양정보를 살펴봅니다 처음에는 칼로리를 보고 " 오호?! 635kcal "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은걸 보고 살짝 놀라면서 기뻐했는데요 옆에 보니까..

한팟 치즈 부대찌개 무릎이 안 좋아서 한동안 술을 마시지 말아야지 생각을 했는데요 그게 또 생각처럼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주말에 또 열심히 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술 먹은 다음날 화장실 한 2번 다녀오면 숙취 이런 거 모르고 살았던 거 같은데요 이제는 술을 먹으면 한 이틀 동안은.. 하루를 거의 잠으로 보내고 그래도 속이 풀리지 않아서 냉장고를 뒤적이다 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 게 있더라고요 얼마 전에 구매를 해 놓은 부대찌개입니다 부대찌개를 원래 너무 좋아하는데 햄이 몸에 안 좋다고 하고 나름 체중관리도 하고 있는 중이라서 못 먹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체중관리가 아니고 속을 일단 어느 정도 안정권으로 들어오게 만들기 위해서 바로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요즘 제품을 구매하면 영양정보가 적혀있는..

[연안식당] 알탕 1990년대에 소주를 좀 마셨다 하는 분들은 알탕에 대한 추억이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도 90년대 중후반에 소주 마실 때.. 흠.. 이러면 제가 술을 너무 어릴 때부터..😅 아무튼 그때 술을 마실 때 정말 자주 시켜서 먹던 안주가 알탕이었는데 그때는 무조건 국물 하나시켜놓고 소주를 엄청 때려마시던 시기라 주문을 자주 했던 거 같아요 알탕 아니면 어묵탕 또는 조개탕 뭐 이번에 시킬 때는 술안주가 아닌 밥반찬으로 시키기는 했지만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그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그때의 제 모습은.. 어릴 때는 알탕을 먹으면 곤이가 들어가 있는 게 그렇게 싫었어요 뭔가 좀 징그럽다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곤이가 없으면 뭔가 많이 아쉬움을 느끼는데 ..

[애슐리] 리얼 너겟 치킨 저희 집에 마치 자기가 상비약인 거처럼 자리를 항상 지키는 제품들이 있어요 그중에 하나는 냉동 만두이고 다른 하나가 너겟이나 강정이에요 근데 나름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걸로 보면 상비약이랑 거의 비슷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이상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티브이를 보다가 갑자기 닭이 확 당기는데 없으면 그만한 비상상황이 또 없습니다 그래서 만두도 항상 준비를 하고 라면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제가 티브이를 보면서 느낌이 팍 오는 음식 중에 유일하게 구비를 못하는 게 짜장면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짜장 라면 종류가 많으니 대체가 되지 않냐고 하신다면 그건 짜장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항상 든든하게 냉동실 한 곳을 지키는 녀석들 중에 하나를 꺼내보았습니다 일단 국내산 닭고기 100%..

여름이 되면 생각이 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쫄면 같아요 저는 쫄면에는 또 조금 다른 추억을 갖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어릴 적에 소품 가게를 2년 정도 운영을 하신 적이 있는데 어머니 매장 옆에 있는 쫄면 집이 동네에서는 꽤나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그래서 어머니 도와드리러 가는 핑계로 한 6개월은 매일같이 쫄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대외적으로는 어머니를 잘 도와드리는 착한 아들이었지만 사실 저는 쫄면을 먹기 위해서..😅😅 아무튼 나름의 추억도 있는 쫄면을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그때의 그맛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하면서 구매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뭐 사실 특별한 조리법은 없을걸 예상을 했어요 라면이랑 비슷한데 물을 한번 버려주는 정도? 면을 한번 식혀주는 정도? 요런 살짝의 번거로움이 ..

[Chefood] 닭가슴살 흑임자샌드 제가 이번달에 병원을 가는데 체중 조절이 조금 필요한 상황이라서 다이어트를 좀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짝꿍이 요즘 음식을 구매할 때 신경을 상당히 많이 써주고 있어요 근데 요 녀석은 다이어트할 때 먹는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 제품이에요 마켓 컬리에서 새벽에 배달이 와서 냉장실에 있던 녀석인데요 그래도 짝꿍이 신경 써서 구매를 해준 제품이라서 일단 먹어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구매를 한 당일에 보니까 유통기간이 생각보다 상당히 짧았는데 오히려 저는 좋더라고요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싶었던 거 같아요 최상의 맛을 보여주려고 날짜를 이렇게 타이트하게 만들어 준 게 아닌가 생각을 했어요 나트륨 함량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540kcal 이 부분을..

프리미엄 양장피 다이어트하는 기간에 대형마트를 방문하게 되면 그나마 몸에 조금 덜 미안할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가끔 구매를 하는거 같아요 뭔가 야채도 많이 들어있는거 같고 살이 찔만한 건 없을 거라는 자기 최면을 하면서 구매를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확히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튀기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렇게 칼로리가 높지는 않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먼저 가격은 사진에 보시다시피 19,98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사진으로 보이셔서 사이즈가 크게 안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사이즈가 커서 구매를 할 때는 4번에 나눠서 먹을 생각으로 구매를 해서 그렇게 비싸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병원에서 요구하는 몸무게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꼭 다이어트를 성공을 해야 하..

속초 어명 - 임연수 구이 비린내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생선을 정말 멀리했는데요 이제 조금 가까워지려고 요즘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단백질을 어떻게든 먹고 몸에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라고 보면 되겠네요 확실히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체력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게 느껴지네요 주위에 형님들이 나이 먹으면 힘들다고 하면 " 운동을 안 하니 계속 힘들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운동을 안 한 게 아니고 못하는 걸 수도 있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어요 이런저런 사유로 생선구이를 좀 꾸준히 먹어보려고 찾아보고 있는 중에 이번에 마켓 컬리에서 세일이 크게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일 중이라고 해서 한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비린내 없이 방금 구운 맛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가 ..

아임닭 - 씨스루 만두 이제 또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살이 미친듯이 쪄서 조금이나마 관리를 하려고 구매를 했는데요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 음식을 구매를 한다는 건 일단 지고 들어가는 싸움입니다 하지만 저는 져도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지는 못할 거 같아요 찜통에서 조리를 하면 더 맛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위에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구멍을 뚫어주고 전자레인지를 사용을 하려고요 구멍은 무조건 뚫어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심쿵할 수 있어요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나더라고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거 같네요 무게랑 칼로리가 거의 비슷하면 좋겠지만요 이 정도만 되어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만두가 6개가 들어가 있는데 이정도 칼로리면 용서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