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 우리동네 떡볶이 치즈
얼마 전에 마트에서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쉬는 날 꺼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풀무원 담당하시는 분이
이건 정말 맛이 좋다며 한번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보통 담당하고 있는 파트에 제품은
다들 맛있다고 하시기는 하지만
저한테 직접 추천을 해주시는 제품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이렇게 추천을 해주신것 만으로
어느 정도 맛은 보장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집으로 데리고
" 풀무원 : 우리동네 떡볶이 치즈 "
솔직한 리뷰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항상 이런 포스팅을 할 때 드리는 말씀
이지만 관계자 분들은 뒤로 가기를 추천
드립니다 정신 건강에 안 좋으실 수 있어요
조리를 하기전에
사진을 찍으면서 알았는데
이게 2인분이더라고요
저는 혼자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만들기 전에 살짝 망설였는데요
뭐 남으면 나중에 다시 데워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조리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2가지 치즈를 사용해서 치즈 맛이
풍부할 거 같아서 살짝 기대가 되더라고요
어릴때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치즈가 느끼하지 않고
그냥 고소하고 짭짤해서 입에 맞더라고요
조리법은 뭐 특별히 설명을
드릴 게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조리법은 그냥 가볍게
보고 라면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영양 정보는 보고 조금 놀라웠는데요
칼로리는 높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총 내용량 325g = 775kcal
예상했던 칼로리보다 조금 더 높아서
살짝 놀라고 그것보다 더 놀랐던 건
생각도 못했는데 떡볶이인데
단백질이 무려 20g?!!??!!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7.gif)
이러면 또 운동하면서 먹으면 좋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다이어트와는
무관한 제품이고 단백질이 살짝 높지만
웬만한 수치가 다 높습니다 ㅋㅋ
구성은 이보다 심플할 수 없을 정도로
심플합니다
떡이랑 치즈 분말 수프..
끝....!
라면도 요즘엔 수프 2개가 기본인데
정말 심플해도 너무 심플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이게 정말 맛이 좋을까
살짝 의심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라면이랑 비슷한 시간이
걸리면서 아주 편하게 조리를 할 줄 알았는데요
이게 생각보다는 손이 조금 가더라고요
일단 떡을 물에 불려야 해요
떡이 냉장실에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불어서 살짝 통통해지는데
시간이 생각보다는 많이 들었어요
성격이 급한 저는 물에 충분히 불리지 않고
조리를 하면서 불리는 걸로
작전을 바꿔 버렸습니다
저는 라면도 스프 먼저 넣어서
조금이나마 더 빨리 먹으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살짝 불린 떡에
수프를 넣고 바로 불을 올렸습니다
떡을 불리면서 이미 눈치를 채기는
했지만 라면보다는 손이 많이 가고
조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떡이 살짝 방심을 하면
바닥에 붙어 버리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졸여 줘야 하는데
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은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국물이 졸아진 거 같아서
살짝 맛을 봤는데...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6.gif)
뭔가.. 많이 밍밍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치즈 두 개.. 진한.. 맛..
이건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치즈 한 장을 넣고 확실히
졸여 줬는데요
이러니까 아무래도 좀 맛이라는 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이쁘게 사진을 한 장 찍고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사진 촬영용 가루도 뿌려주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맛을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그렇게 뭐 드라마틱하게 맛이 있다고
말씀드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달달한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아이들이 먹기에는 정말 너무 좋은
제품이라 추천을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매운 걸 좋아하고
너무 달달한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왜 추천을 했는지는 알겠지만
그분은 제 입맛을 전혀 몰라서 추천을
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달달한 떡볶이 좋아하시고
조리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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