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담] 소 내장탕
추운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 중에 하나가 " 내장탕 "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어릴 때는 이름이 좀 거부감이
있던 음식이기는 했지만
이게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먹기 시작한 지 오래됨)
얼마나 맛있는 음식인지
알게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겨울이면 생각이 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티브이에서 먹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너무 한 숟가락 떠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음식인 거 같아요
특히 이건 추운 곳에서 드시는
모습이 티브이를 통해서 나오면
정말 참기가 힘든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티브이를 보다가 한 숟가락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집짝꿍이 마켓컬리에서 배달을 시켰더라고요
사실 저는 샛별 배송이
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주문을 하면
새벽에 도착이 되어있더라고요
조리 방법
1. 내용물을 해동 후 냄비 또는 뚝배기에 넣고
3~4분간 충분히 끓입니다
2. 거의 다 끓인 후 고추, 파, 다진 마늘 등을 첨가하여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조금 애매한 부분은
" 거의 다 끓인 후 "<<<<<<
이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냥 처음부터 넣어도 되고
마지막에 살짝 올려도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영양 정보도 한번 살짝 살펴보면
총 내용량 600g : 375kcal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이 정도면 건강한 음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내용을 살짝 더 디테일하게 보면
지방과 나트륨이 한도 초과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이건 다이어트 음식이 아니고
그냥 든든한 한 끼를 대신할 음식입니다
가격 : 8,500원
밖에서 2인이 내장탕을 먹는걸
생각을 한다면 가격이 정말
엄청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식당에서 판매를 하는 음식이랑
비교를 하는 건 좀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단 2인 8,500원은 괜찮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고
여기에 할인이 들어간 가격으로
구매를 했다면 아주 합리적인 소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따로 해동을 하는
시간을 거의 갖지 않아요
맛의 차이가 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해동하는 시간을
기다리는 게 좀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물을 살짝 넣어주고
바로 조리를 해줍니다
이게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기다리기 귀찮으신 분들은 이렇게
하면 시간을 좀 아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애매하게 남아있는
만두가 보여서 그냥 털어 넣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간이 조금 약해질 수 있어서
고추장을 아주 조금 첨가해 주었어요
맛의 변형이 있지 않을 선에서
나름 조금만 넣는다고 넣었습니다
마지막에 냉장고 속에
애매하게 남아있던 파가 조금
있어서 그냥 이것도 넣어주었어요
맛에 큰 영향은 없을 거 같지만
일단 넣어보았어요
저는 마늘을 넣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파를 넣었는데요
이건 정말 그냥 각자 선호하는 걸로
조금씩 넣어주면 되는 거 같아요
솔직히 그냥 팩으로 되어있는
제품이라서 내용물이 부실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곱창도 나름 실하게 들어가 있고
건더기가 푸짐한 편이에요
모든 음식은 이렇게
크게 떠서 먹어야 맛이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티브이를 보면서
딱 이렇게 큰 한 숟가락을
먹어보고 싶었던 거라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일단 맛을 설명을 드리면
맛있습니다
조금 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제가 고추장을 조금 넣어서
그런 거 같아요
뭐 MSG 맛이 없지 않지만
그게 제 입맛이라 그런지 저는 맛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은 거 같아요
집짝꿍도 이 정도 퀄리티면
다음에도 생각날 때 먹을만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흰쌀밥이 아닌 건 조금 아쉽지만
이렇게 국밥으로 꼭 먹고 싶더라고요
조금 짠 느낌은 있었지만
건더기가 실해서 그런지
맛이 아주 진하고 좋았어요
세일할 때 하나 정도 구매를 해놓고
티브이에서 입맛을 자극할 때
먹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2인 한 끼를 해결하는데
1만 원이 들지 않는다는 건
큰 매리트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아! 조금 자극적일 수 있으니
저희 부부처럼 계란 프라이를 준비를
해주시면 안정적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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