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 A/S 콜 센터 면접 ] : 콜 센터 면접이 궁금하시면 🤔(feat. 홈쇼핑 콜 센터가 어려운 이유)

A/S 콜 센터 면접

A/S 콜 센터 면접

 

홈쇼핑 콜 센터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튕겨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홈쇼핑은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제 성격이랑 너무 안 맞는다고 판단이 되었어요

저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걸 해결을 하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요 홈쇼핑 콜 센터는 제가 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일단 문제를

확인을 하고 작성을 하고 바로 다음 콜을 받아요

 

뭐 계속 콜이 들어오니까 너무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서 또 문제 발생을

다 수습을 하시고 콜을 받으십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제 성격이랑 안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부분은 조금 고치면 될 거 같았지만

제품이 30분 만에 계속 교체가 되면서 경우의 수가 엄청

많아지더라고요..

 

아.. 근데 오늘 홈쇼핑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게 아닌데

또 입이 터졌네요 터진 김에 몇 가지 말씀을 더 드리면요

 

30분마다 교체되는 게 적응이 되어도 제품이 중간

바뀌는 타이밍에 전화가 들어오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물론 전에 제품을 찾아서 살피면 되는데요 그 부분이 처음

일을 하는 사람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 그냥 개인 역량 부족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전화를 하시는 분들의 연령층이 조금 높다 보니

사투리까지 쓰시게 되면 제가 전혀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소통이 어려웠던 점도 제가 홈쇼핑에서 튕겨져 나온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신세 한탄은 그만하고 오늘의 주제로 돌아가서 

이런저런 이유로 튕겨져 나왔지만 A/S 콜 상담은 제품이

정해져 있으니 조금은 변화가 적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면접을 진행을 했습니다

 

A/S 콜 센터 면접

 

보통 광고는 이렇게 단순 안내 업무라고

하지만 내용을 조금만 확인을 하면 여기는 A/S 관련

업무를 진행을 하는 곳이에요

 

전에 회사에서 소비자 클레임을 해결하는 일을

오랜 시간 경험을 해봐서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도 2번째 면접이라고 처음에 면접을 보러 갈 때보다는

떨림이 덜하긴 하더라고요

여기는 근데 분위기가 뭔가 조금 압도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일단 대기하는 사람들의 수가 엄청 많았어요

 

전에 면접을 볼 때는 3명 정도 소수로 진행을 했는데

여기는 무려 15명 정도가 대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면접 시간도 11시부터 1시까지 공지가 되는데요

솔직히 그렇게 오랜 시간 면접을 봐야 하는지는..

 

혹시 쿠쿠에 면접을 보시려면 면접이 선착순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니 30분 정도는 일찍 방문을 하셔서

첫 번째로 면접을 보시는 걸 추천을 드려요

 

생각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있는데

상당히 뻘쭘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 들하고

처음 가보는 공간에서 가뜩이나 뻘쭘한데

화장실 가시는 분들이나 물 마시러 오시는 분들의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더 뭔가 공기가 차가운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그때 딱 생각이 들었던 게

홈쇼핑이 순발력이 필요하다면

여기는 정말 인내력이 많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어요

 

3명씩 면접을 보는데 저는 운이 없는

럭키 7이라서 3번째 파트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까지 6등이었는데

제가 살짝 구경하는 사이에 7등이 되었는데요 일단 면접

보시러 가시면 최대한 빨리 명단 작성부터 하세요

A/S 콜 센터 면접

 

면접을 볼 때는 일단 콜 센터는 전산을 다루는 일을

하다 보니까 타수가 중요합니다

그냥 300타 이상은 나와야 하는 거 같아요

 

홈쇼핑 면접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상당히 차가워요

아마도 클레임을 처리해야 하는 거라

반론 극복 능력을 보기 위해서 그런지 질문들이

조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는데요 차분하게 그냥 대답을 하시면 됩니다

 

어디 가나 있는 자기소개 시간이 있으니

항상 면접을 볼 때는 자기소개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생각을 미리 해두고 가시는 게 좋아요

 

홈쇼핑은 교육이 10일 가까이 되었는데 여기는 보시다시피

교육 기간이 절반입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교육 기간을 보고

면접을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교육 기간이

길면 일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 거 같아요

 

교육비는 홈쇼핑보다는 5천 원이 더 많기는 하지만

그렇게 만족스러운 비용은 아니죠?😋

 

같은 콜 센터이지만 질문이 다릅니다

확실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뭐 팁 아닌 팁 같은데요

목소리를 최대한 선명하게 그리고 끝을 흐리지 않고

자신 있게 말씀을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합격을 했습니다

근데 면접장에서 봤던 일하시는 분들의 분위기랑

면접 보신 분이 교육을 진행하시는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교육은 불참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교육 까지는 받지 않았어요

 

자신감 있게 말씀만 하시면 면접은 합격을 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냥 개인적인 느낌을

서술을 하는 거라서 회사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어떤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저처럼 미리 판단을 하시는 게 좋지는

않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저는 또 다른 일을 찾아서 떠나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