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자연 마을 서울 캠핑장
집짝꿍의 생일이 다가왔는데 요즘 가계 상황이
좋지 못해서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기는
조금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바람도 쐬면서 고기도 먹으려고 캠핑장을
검색을 했는데요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은
캠핑장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바로
" 포천 자연 마을 서울 캠핑장 "
이게 포천에 있는 캠핑장인데 서울 시민이
우선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어느 정도
되는 예약 시스템인 거 같더라고요
1박을 하기에는 집짝꿍의 컨디션도 그렇고
날씨도 아직 추워서 장비를 다 챙겨서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을 해서 정말 텐트도 없이
가볍게 다녀왔어요
가격이 정말 좋아서 굳이 1박을 하지 않아도
크게 손해 보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거 같아요
먼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넓은 주차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주차가 불편하면 처음부터 인상을 쓸 수밖에 없는데
여기는 정말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여기가 원래 학교였던 거 같은데요
폐교를 조금 손을 봐서 만들어 놓은 거라 그런지
몰라도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니
주차는 정말 아주 여유 있고 좋았습니다
물론 살짝 무서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학교라면 대부분이 이런 동상 하나정도는 있는 거
같은데요 밤이 되면 걸어 다닌다는 동상이
여기도 하나 있습니다 저녁에 저희 부부는 이곳에
있지 않을 거라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1박을 하시는 분들은 살짝 무섭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낮에는 뭐 전혀 문제없습니다
관리 사무소를 처음에 방문을 해야 하는데
뭔가 학교를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조금
묘한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학교를 들어가는 게 떨리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교무실 가는 느낌을 받았던 것도 같아요
제 학창 시절이 대충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느낌이 오시죠??
관리 사무실에 가서 일단 본인 확인을 하고
아!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자리를 현장에서 정할 수가 있는 시스템은
저도 캠핑을 하면서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자리가 선착순으로 고를 수 있는 것도
" 포천 자연 마을 서울 캠핑장 "의 특이한 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2시부터 자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최대한 일찍 도착을 해서 자리를
선점하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참고로 어떤 자리가 그래도 좀 좋은지
잠시 후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10번 자리를 선점을 했습니다
여기는 텐트가 미리 설치가 되어있는 자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자리가 있어요
저희 부부는 1박을 하려고 간 게 아니고
그냥 고기를 편하고 자연과 함께 먹고 싶어서
갔던 거라서 텐트가 있는 자리는 아니었는데요
설치되어 있는 텐트가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용도 같았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텐트 없이 캠핑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분들은
나쁘지 않은 캠핑장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나름 가성비는 정말 좋은 캠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1박을 하려면 주변에 어떤 분들이 있는지
정찰도 했을 텐데요 그냥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빈자리 중에 이동이 편한 곳으로 저희는 선택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데크는 있고 옆에 보시면 이렇게
테이블이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날은 거의 테이블만 사용을 했어요
2시 조금 안돼서 저희도 도착을 했는데
일찍 오신 분들이 조금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텐트가
많이 보이실 텐데요
설치가 되어있는 텐트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조금 추울 때 다녀왔는데요
야외에 설거지하는 곳이 있는데
겨울에는 조금 사용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고기를 먹으러 온 거라서
화로가 필요했는데 화로는 그냥 이렇게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아무거나 가져가서 쓰고 나중에 정리만
잘해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상태가 그렇게 막 좋지는 않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여기가 부대시설이 다른 곳에 비해서
조금 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보시다시피 이동하는 곳들이 그냥 학교를
돌아다니는 느낌이 나는 게 다른 캠핑장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남자 화장실은 반대편에 있어서 살짝 당황했던..
이곳은 봄이나 가을 겨울보다는
여름에 오는 게 좋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이 들어가서 날뛰기에는 조금 사이즈가
작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사이즈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 작은 수영장도 있어요
지금은 계절이 안 맞아서 그런지 관리가 되어있지는
않았는데요 여름에는 사용할 수 있게
관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이즈가 조금 애매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분리수거를 하는 곳은 차량 입구 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저희 데크랑은 거리가 조금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남자 화장실이 바로 앞에 있는걸
봤을 때 일부러 여기에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들이 화장실 가면서 하나씩 분리수거를
하면 나중에 한 번에 힘들게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거 같아요
남자 화장실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데요
제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갔다가 아주 따뜻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녀분이랑 샤워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제가 화장실에 있는 걸 몰랐던 거
같아요 엄청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샤워장을
이용을 하시더라고요
나갈 타이밍을 잡기가 조금 애매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점점 습기가 차고 있어서
참지 못하고 뛰쳐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변비 있으신 분들은 사용하실 때 조금 주의가
필요하실 거 같아요 공기가 상당히 축축해지는..
실내화랑 교정을 보니까 정말 그냥 여기는
학교구나 싶더라고요
뭔가 근데 계속 조금 무서웠던 거 같아요
제가 학창 시절이 그렇게 바르지 못해서 그런 것도
같고 그냥 저는 학교가 조금 무서운
이미지로 남아있었다는 걸 이날 깨달았습니다
크게 문제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왜 그러는 걸까요?
가장 중요한 자리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텐트 구매를 하지 않았고 그냥 캠핑은 경험해 보고 싶다
그리고 조금 조용한 자리를 원한다
연인과 둘이서 오붓하게 캠핑을 경험해 보시고 싶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추천을 합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사실 텐트가 조금 작을 수 있어요
3인이 이용을 하기에도 조금 타이트한 느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튼 제가 가장 추천하는 분들은 아직 텐트가 없는
연인들입니다
자리는 6번을 추천을 드리는데요
가장 구석에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간섭이 적고
첫인상이 좋은 캠핑이 되려면 조금 조용한 게
좋거든요 주변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있어서 이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에 날씨가 풀리면 크게 준비물 없이 가셔도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아요
가격도 부담이 없으니 정말 캠핑을 한번 경험해
보시고 싶은 분은 추천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밤에 학교
동상 이야기를 하면 꼭 안고 주무실 수밖에 없을 거예요
저희 부부는 정말 이렇게 고기만
주야장천 먹다가 왔어요
아! 고기 먹다가 지쳐서 둘이 평상에 앉아서
작은 대화를 나눈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그냥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행복할 수 있는 게
신기하지만 좋은 기억이 되고 있네요
특별하지 않았지만 특별한 기억이 되었던
장소라서 저에게는 좋은 장소로 기억이
될 거 같아요
물론 다른 캠핑장에 비해서 불편했던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이 정도면 다음에도 한번
방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아! 사진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오시는 길이 생각보다 녹록지는 않아요
나가실 때는 특히 더 주의를 조금 하셔야 할거 같아요
나오면서 갑자기 옆에 낭떠러지 느낌이 나는 곳이 있어서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제가 운전이 조금 서툴러서 그럴 수도 있는 거 같고요
살짝 " 포천 자연 마을 서울 캠핑장 " 정리를 해보면요
1. 캠핑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텐트 없이 방문하기 좋다
( 비용 부담이 적음 )
2.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가 편하다
3. 선착순으로 자리를 차지한다
4. 겨울에는 추천을 하기 힘들다
5. 기존 설치된 텐트를 사용하신다면
연인이랑 부부 추천 (자녀가 있으면 비추)
이렇게 정리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좌표 찍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