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돈 발산돈까스 : 배달 음식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까스!!!

황마돈 발산돈까스

황마돈 발산돈까스

 

집짝꿍과 배달을 하거나

외식을 하는 일이 있을 때

저는 거의 선택을 하지 않아요

 

선택권이 없는 게 아니라

제가 선택하는 음식의 폭이 너무

좁아서 다양한 음식을 생각하는

집짝꿍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거의 뭐 습관처럼 나오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 냉면 "

 

" 돈가스 "

 

" 짜장면 "

 

정말 저는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떠올리는 건데 집짝꿍은 제가 먹고

싶은 건 없고 뭔가 이야기는

해야 하니까 이야기를 하는 줄 알더라고요

 

한 번은 제가 여름에 물어볼 때마다

"냉면"을 이야기했더니

" 아놔 냉면은 말하지 마라 "

라고 얼음장을 넣은 기억도 있네요

 

하지만 오늘도 저의 선택은 돈가스였어요

물론 다른 것도 주문을 했습니다

 

평점이 좋고 저희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서

" 황마돈 돈까스 "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가격을 좀 알아보고 가실게요

 

황마돈 발산돈까스

 

저희 부부가 찾았던 음식은

바로 " 생선살가스 " 입니다

 

생선가스를 판매를 하는 매장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무슨 쿠폰도 많고

댓글 이벤트도 있고 해서

조금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옛날 돈가스 : 12,000원

 

생선살가스 : 12,000원

 

배송료 : 0 ~ 2,200원

 

저희는 이런 거 저런 거 다해서

2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주문을 했던 거 같아요

 

쿠폰의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728x90

황마돈 발산돈까스

 

사실 처음에 살짝 실망을

하기는 했던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던 옛날 돈가스의

모양이 아니더라고요

 

옛날 돈가스라고 하기보다는

이 정도면 그냥 일본식 돈가스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 왜 있잖아요 옛날 왕돈가스

그 특유의 디자인!

그게 없는 건 살짝 아쉽기는 했어요

 

그리고 처음에 양배추가 너무

소스가 없어서 뭔가 잘 못 배달이

온 게 아닌가 생각을 했어요

 

급하게 함께 왔던 소스들을

찾아봤는데요

샐러드용 소스는 없더라고요

황마돈 발산돈까스

 

뭐 물론 그 문제는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아래쪽에 이렇게 소스가

아주 잔뜩 들어가 있더라고요

 

뚜껑에 묻지 않게 하려는

작은 배려를 저는 또 눈치를

못 채고 투정을 부릴뻔했던 거예요

소스는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황마돈 발산돈까스

 

보통 생선가스에는

화이트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고추냉이 소스를

주셨더라고요 이것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다른 분들도 같은 소스를

받아서 드셨더라고요

 

뭔가 독특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좋았다고 말씀드리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네요

 

다른 소스들은 일단 중간 이상은

가는 맛이에요

 

아! 백김치는 조금 별로였어요

물론 잘 먹기는 했지만

뭔가 맛이 좀 애매하더라고요

 

황마돈 발산돈까스

 

저는 두 가지 음식을 다

돈가스 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생선가스를 먹을 때는 조금

이질감이 들기는 했어요

 

뭐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소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소금 후추를 만들어서

드시면 웬만한 돈가스는 다 맛이

있습니다

 

근데 이 날은 소금 후추까지는

만들지 않았던걸 보면 돈가스 자체가

어느 정도 맛이 있다 보니까

소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황마돈 발산돈까스

 

오히려 저는 이렇게 먹는 게

더 맛이 좋았던 거 같아요

생선가스랑 먹으라고 소스가 온 거

같은데 저는 돈가스랑 먹는 게

더 맛이 좋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드시는 건 확실히

호불호는 있을 거 같아요

 

집짝꿍은 아주 만족해하면서

먹었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나쁘지 않았던 걸로..

황마돈 발산돈까스

 

혀로 마치 핥은 것처럼

먹어치운 걸 보면 여기는

평점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일단 저희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 건지 아니면 라이더님이

초고수를 만났던 건지는 잘 알 수가 없지만

음식이 따뜻했던 게 한몫을 했던 거 같아요

 

주말에 가끔씩 음식 만들기도 귀찮고

외식을 하러 나가기도 귀찮을 때

다시 또 생선가스가 먹고 싶으면

주문을 할거 같아요

 

아! 그때는 집에 생선가스용 소스를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