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있는 배달

일만 족발 마곡본점 : 왜 있잖아요..불 족발이 갑자기 먹고 싶을 때..바로 그때..🥩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4. 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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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족발

일만 족발

 

결과적으로는 실망이 큰 시합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동안 축구 때문에

행복했던 그때였던 거 같아요

 

축구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집짝꿍이 딜이 들어오더라고요

 

" 오늘 축구 보고 잘 꺼야? "

 

" 웅 그래야지. 오늘은 말이야..."

 

" 그거 늦게 하잖아 "

 

" 웅. 근데 오늘은.. "

 

" 그럼 족발 먹자 매운거 먹고 싶지 않아? "

 

분명 저와 대화를 하고 있지만

이미 족발을 주문하는것 이외에는

그 어떤것도 중요한 상황이 아닌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배달의 민족으로

매운 족발을 검색을 했어요

사실 저도 그날 매운게 좀 생각이

나고 있었던거 같아요

 

일만 족발

 

사진을 보면서

보쌈을 먹어야할지

족발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 저희 부부가 그래도

저녁 8시 이후에는 배달을 시키는

일이 없는데 지금 보니까

그날은 정말 너무 먹고 싶었나 봐요

 

그리고 사진도 둘 다 캡처를 해 놓은걸

보면 주문에 상당히 고민을 했던

흔적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일만 족발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족발 매장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직화 매콤 불족발 2인 : 25,400원

 

직화 매콤 불족발 2인 + 수제막국수 : 29,300원

 

불족발 2인+수제막국수+겉절이 : 32,300원

 

뭐 이것저것 추가를 하면

보통 족발 매장들하고 크게 차이는

없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매운 족발만 먹으려고 한다면

가성비가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딱 매운 족발만

먹고 싶었던 거라서 여기로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만 족발

 

과일 수제 막국수 : 1,900원

 

이거 가격보고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지 않을까요?

이벤트를 적극 활용을 하는 게

가성비를 뽑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과일 수제 막국수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배달은 아주 빠르게 왔던

기억이 나네요

 

일만 족발

 

쿠폰 10장은 조금 무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일단 잘 모셔 놓았습니다

 

그리고 엽서를 저희 부부는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을 해요

뭐.. 그냥 소울 없이 작성한 거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 부부는 이런 작은 거에 오히려

감동을 좀 하는 스타일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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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족발

 

제가 포스팅을 꼭 써야겠다고

생각을 한 가장 큰 이유 먼저

말씀을 드리고 넘어가야겠네요

 

" 과일 수제 막국수 "

 

이거 정말 꼭 먹어보세요

두 번 먹어보세요

뭐 족발 이야기도 하겠지만

일단 저는 이건 다음에 꼭 주문을 해서

제대로 먹고 싶네요

 

제가 서비스로 오는 것 중에 이렇게

맛있는 건 정말 처음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좋더라고요

이건 정말 양념을 실제로 만들어서

사용을 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걸 그냥 세트로 주문을 하면

4,000원 정도 하는 거 같은데요

충분히 그 가치를 하고도 남을 거 같아요

 

따로 판매를 해도 사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집짝꿍이랑 극찬을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만 족발

 

매운 족발은 기본에 정말 충실한

매운 족발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매운맛이 조금 약하고

단맛이 강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먹다가 보니까 땀이 나더라고요

 

확실히 한국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맵찔이 분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거

같은 맛입니다

 

저희 부부한테는 너무 좋았네요

사이즈도 먹기 편한 사이즈로 잘라져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일만 족발

 

이 날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정말 그냥 축구 보기 전에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을 했던 건데..

 

그래서 주문하면서

남은 건 내일 먹자는 이야기도

했던 거 같은데..

 

그런 말을 했던 게 무색할 만큼

너무 잘 먹었습니다

 

일만 족발

 

당분간 매운 족발은

여기서 무조건 먹자는 이야기를 했던 것과

양념에 밥을 비벼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게 기억에 남고요

 

막국수는 먹으면서

계속 웃음을 지었던 거 같네요

일만 족발

 

매장이 마곡동에 따로 있는지는

확인을 해보지는 않았는데요

매장이 있으면 가서 소주 한잔하면서

먹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최근에 주문을 해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매장으로 기억이 되고

쿠폰 10장도 어쩌면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사진의 쌈을 보면서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저렇게 한쌈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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