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원터치 LED 라이트
처음에 결혼 했을때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짝꿍이 불을 끄고 잠을 못 자더라고요
저는 반면에 불이 켜져있으면
잠을 깊게 못 들어서
살짝 난감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서로 취침시간이 바뀌어서
보통은 불 켜놓고 자고 있으면
제가 불을 꺼주니까 상관이 없는데요
아무튼 아직도 꼬맹이 같은
집짝꿍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해서 구매를 했어요
잠들고 불이 껴지는 건 괜찮은데
불이 꺼져있는 상황에서 잠드는 게
무서운 짝꿍이라서 타이머가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사실 가격이 조금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리모컨까지 들어가 있고
타이머 기능까지 되는데
가격이 3,000원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긴 했어요
이건 너무 저렴한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물론 건전지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건전지까지 들어가 있기를 바라면
정말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
가격이잖아요
사용영상은 뒷면에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걸 영상까지 보면서 공부를
해서 사용할 제품은 아닌 거 같아서
영상은 패스했습니다
이 제품은 제품의 가격보다
건전지의 가격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본체의 뒷면은
왼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개봉이 되는데요
무려 건전지가 3개가 들어가네요
항시 전원은 안 되는 제품이고요
뚜껑을 여는 건 아주 간편하게
되어있는데 오히려 너무 간편하게 열려서
닫았을 때 그냥 열릴까 봐
살짝 불안한 면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사용하면서 아직까지는
그런 일은 없었지만요
리모컨이 되는 제품이라서
이렇게 리모컨까지 건전지를
넣어주어야 하는데요
본 제품보다 확실히
건전지 비용이 더 많이 들었네요
사용해 보고 리모컨은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하면
리모컨에 있는 건전지는 빼야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근데 정말 가격에 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정말 많은
제품인 거 같아요
건전지가 조금 많이 들어가는
단점은 있지만 원터치가 되니까
새벽에 화장실 갈 때나
정수기 물 마시러 갈 때도 좋을 거 같고요
졸려서 자려고 하다가
불 끄러 갔다 오면 잠이 달아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 그냥 버튼 한 번으로 꺼서
달아나는 잠을 방지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정말 가격대비 기능은 더 이상
이야기하면 입만 아플 거 같네요
자리를 잡고 설치를 하기 전에
작동이 잘 되는지 테스트를 하면서
조금 가지고 놀았는데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전혀 없었어요
터치로도 불이 잘 들어오고
리모컨도 정말 잘 작동이 되더라고요
방 안에서 키면 광량은 어떨지가
궁금해져서 한번 켜봤는데요
정말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좀 밝다 싶으면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너무 좋았고
이번에 다이소에서 쇼핑한 것들 중에
이 녀석이 가장 활용을 잘하고 있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집짝꿍도 보면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 좋다고
다이소 추천 제품들이 정말 많은데
이 녀석은 정말 추천을 할만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건전지 가격이 조금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 성능이라면
하나 정도는 구매를 해도 저는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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