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2 [ 카페 , 디저트 ]

오랜만에 혼자 투썸에서 청승을 떨어봅니다 😅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4.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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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 주 토요일 날이면

어머님 납골당을 가기 위해서

집 짝꿍이랑 본가로 향하는데요

 

이번달은 짝꿍이가 일이 생겨서

혼자서 본가를 향하게 되었네요

 

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 있는

본가 근처에있는 투썸에서 피드도 돌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랜만에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거 같은데요

 

뭔가 기분이 어색합니다

항상 혼자서 다니던 카페인데

어느새 짝꿍이랑 다니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인지

혼자 있는게 상당히 어색함을 느끼네요

 

한잔의 라떼가 외로움을

증폭시키는 게 저 갱년기가 왔나 봐요

4월의 시작인데 이렇게

기운 없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는데 자꾸 요즘 기운이

빠지는 게 문제가 조금 있는 거 같네요

 

항상 즐겁게 글을 작성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뭔가 쫓기는 듯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은 그냥 이렇게

편하게 수다 떨다가

글을 정리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느새 1년 가까이를 1일 1 포스팅을

했더라고요

 

스스로에게 감탄도 하면서

조금 독하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도 1일 1 포스팅은 유지하고 싶은

욕심도 있기도 한데

솔직히 요즘 소재 고갈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지금도 어쩌면 소재가 없어서

이렇게 궁상을 떨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제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워낙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서

특별한 주제가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나름의 고민도 하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

 

믿기 힘드시겠지만요

아무튼 오늘은 그냥 쉬어가는 페이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4월의 시작인데

이웃님들 모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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