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 중국 레고 - S7303 ] 정식 품번 92177 - 병 속의 배 / 단종 된 레고 만들기!!😎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1.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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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의 배

 

집 짝꿍이가 약속으로

주말에 집을 비우는 일이

거의 없는데요

 

물론 저도 주말에는 약속을

잡지 않아요

( 평일도 약속 없음 주의! )

 

회사 동기들과 오랜만의

모임을 갖는다며 집을 비운 짝꿍이

 

짝꿍이의 빈자리를 이 녀석이채워주었어요

 

구매한 게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안 날 정도로 오래된 제품이에요예전에 제가 푸우 집을 만들었는데그때 그 녀석과 함께 구매를 했던 녀석이니까 정말 오래전에구매를 해놓고 만들지 못하고있었던 거 같아요

 

2022.10.14 - [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들] - [[중국 레고]] 컨디션 악화로 10일 정도 쉬면서 드디어 완성!! (S7303, 19043)

 

[[중국 레고]] 컨디션 악화로 10일정도 쉬면서 드디어 완성!! (S7303, 19043)

정말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아요 기분이 너무 이상하네요 매일 쓰다가 한 10일 만에 포스팅을 하는 거 같아요 이제는 다시 매일매일 포스팅을 할 거예요 독감으로 너무 고생했고 개인적

immature-40.tistory.com

 

오늘 만들어 볼 녀석인데

상자가 엄청 큰 아이입니다

 

레고 코리아에서는 단종된

제품이에요

 

저는 제일직구라는 곳에서

중국산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전에 한번 중국산 레고를

만들어봤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도 손가락이 좀 아플 것을

각오하고 시작을 했어요

 

일단 겁부터 나는 게

사실이에요

 

상자를 열어보니 부품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어요

 

저는 전문적으로 레고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서

시작할 때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아주 엉망이 될 것을 알아서

사진처럼 일단 정리를

하고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 만드는 게 조금이나마

수월해지는 느낌이에요

 

 

설명서가 생각보다 도톰합니다

 

설명도 나름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설명서 보면서 만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을

이제는 알고 있죠

 

그래도 오랜만에 만드는 거라서

처음에 조금 겁이 나긴 하더라고요

 

오른쪽에 보면 주황색으로

커다란 녀석이 있는데

저건 잘 챙겨놓으셔야 해요

부품을 잘못 맞춰 끼웠을 때 저 녀석이

없으면 분리하는 게 상당히 힘들어요

 

 

1번 봉지로 배를 한 척

만들어 놓고 뿌듯해서 사진을 찍어요

 

이쁘다는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 남은 조립이 걱정도 되었던 거 같아요

 

상당히 깔끔하고 이쁜 디자인의

배가 만들어져서 나름 만족을 했어요

 

요 녀석들이 병을 만들어주는

부품들이에요

 

3번은 그냥 바닥에 뿌려주는 거라서

크게 부담이 안 되는데요

 

예상대로 병을 만드는 것보다

받침대를 만들어주는 게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또 열심히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받침하고 병을 만드는

부품들인데요

 

이렇게 보면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하지 않나요?

 

저는 사실 부품 봉투를 찢을때마다

아직도 떨려요

띠로리~!

 

완성이에요

 

부품이 상당히 많이 남았는데

일단 제가 만들고 싶은 건

완성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일단은 제가 만들려고 했던 아이니까

살짝 소개를 시켜드릴게요

 

 

배 아래쪽에는 나침반이 있어요

물론 자력에 반응을 하지 않아요

요건 플라스틱이잖아요

 

그냥 손으로 슝~~ 돌리면 

돌아가는 정도의 나침반이지만

상당히 이쁘게 만들어졌어요

 

 

꽃게 느낌이 나는 명패랑

지구본!!

 

저는 지구본이 이 제품의 

킬링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전면에 두 개가 설치가 되는데

확실히 포인트가 되면서

상당히 이뻐요

 

물을 표현하는 부품들도

깔아 놓고 보니까 나름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

 

 

남아있는 부품들이 있어서

이것도 조립을 시작했어요

 

요건 사진에서 못 봤던 거라서

공짜로 제품을 받은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아요?

생각도 못하는 배가

2척이나 생겨서 저는 엄청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총 4시간이 걸린 거 같아요

 

집 짝꿍이의 빈자리는

빨래와 레고가 충분히

채워줬던 거 같아요

 

 

장식장에 자리가 없어서

일단 장식장 위에 시계 위에

올려놓았는데요

 

나름 느낌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집 짝꿍이도 돌아와서 보고

아주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근데 저는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너무 이쁜데요

전처럼 피규어가 하나도 없으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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