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 미채원 양갈비 양꼬치 - 강서구청 ] 하루를 지워버리고 싶다면...😵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1.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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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채원 양갈비 양꼬치

 

퇴근 시간쯤에 집 짝꿍에게

전화가 한통 왔어요

 

" 오늘 한잔해야겠어. 딸내미랑 "

 

딸내미는 어느 날 생긴 집 짝꿍의 자손입니다

회사의 친한 후배 녀석이 있었는데

어느 날 술 마시고 딸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목소리에서나는 오늘 회사가 너무 힘들었다..지금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한마디로.. 술!

 

포스팅 소재도 떨어졌고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집 짝꿍이가 부르면 어지간하면참석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 네이버 지도 - 거리뷰 ]

 

입구 촬영을 못해서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퍼왔어요

 

먼저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지나가버리는걸 후배가

봐서 갑자기 전화를 받고 들어가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고요

나올 때는..

요건 잠시 후에 말씀을 드릴게요

 

먼저 양삼겹 꼬치와

숙성양왕꼬치입니다

 

이름이 상당히 어려워요

발음도 하기 힘들고

가격도 상당히 나가더라고요

 

숙성 왕양꼬치는 6개에 17,000원

 

숙성 양 삼겹꼬치는 10개에 15,000원

 

양고기 값이 상당히 올랐나 봐요

 

이 기계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걸까요?

갑자기 궁금했어요

 

아.. 참고로 저희 딸내미는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그래서 오늘 메뉴가 양꼬치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네요

 

가격이 좀 센 거 같지만

맛은 아주 좋았어요

 

저는 오늘은 이걸 가장 추천드려요

 

가지튀김볶음 16,000원

 

제가 한창 영업하던 시절에

건대에서 가지튀김에 술을 많이

마셨었는데요

 

그때 거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여기도 비빌만 한 거 같아요

 

상당히 맛이 좋았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혹시나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가지튀김볶음은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드실 때 잘 식혀서 드세요

안 그러면 혀 안에 새로운 살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요건 딸내미가 인증샷

찍으라고 들어줬어요

 

옥수수온면 7,000원

 

사실 저는 요걸 마지막에

시켜서 먹는데요

 

이 날은 모녀가 배가 고프다고

일찍 시켜서 나중에

퉁퉁 불어서 맛은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나중에 드셔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오늘 하루를 지워준 아이입니다

 

처음에 소주를  한 병 마시고

뭔가 아쉬워서 연태를 하나 먹으려고

시키는데 "중"자를 하나 먹어야겠다

하고 시키는데 딸내미가 도끼눈을 떠서

"대"자로 바꾸었다가

사달이 나버렸지 뭐예요

 

연태는 향이 정말 좋아요

그래서 술이 술술 잘 넘어가잖아요

 

30분도 안 걸려서 요거 하나를

시원하게 먹어치웠어요

 

그러고 나서는..

 

저는 핸드폰을 매장에 놓고 나오고

그래서 사진도 못 찍고

노래방 갔다가 허겁지겁 핸드폰

찾으러 다시 방문하고

난리 난리 였습니다

 

장염이 고쳐졌다는 사실에

너무 달렸어요

 

오늘의 교훈이 있습니다

 

술은 천천히..

몸은 안 아플 때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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