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였던 거 같아요
아마 그때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좋아하고 찾아가게 되고
항상 생각나고..
네..
맞아요...
돈가스...
저는 돈가스를 엄청 좋아합니다
무언가 시켜먹을걸 고민할때
돈가스는 거의 항상
메뉴 중에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배달 어플에 있는
돈가스 집을 고를 때 오히려 힘이 들어요
돈가스에 나름 진심이라서
오늘도 고심 끝에 돈가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후기나 이런 걸 보고
배달을 시키지 않아요
그래도 평점은 좀 보는 편이기는 하지만요
이번에 배달을 한 이유는
지금 보이시는 상호명 때문이에요
감동을 준다고 해서
감동 먹을라고 배달을 시켰습니다
알리 님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을 한 적이 있는데..
일단 가격은 감동하지 않으면
살짝 삐질 수 있는 가격이에요
근데 보통 요즘에 이 정도
가격은 하는 거 같아요
배달비가 저렴해서
이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딸기잼을 발라 먹을 것인지
수프에 찍어 먹을 것인지
딸기잼을 발라서 스프에 찍어 먹을 것인지
고민을 상당히 오랜 시간 했는데요
저는 그냥 수프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맛은..
빵을 스프에 찍은 맛이에요
소스는 매운맛이랑 순한 맛
그리고 하얀 아이는 집짝꿍이가 시킨
생선가스의 소스입니다
소스는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세트로 온 냉메밀이
너무너무 양이 적었습니다
한 젓가락은 되려나
제가 화면을 좀 밝게
설정을 해서 촬영을 하기도 하지만
돈가스 상태를 보고
약간 위험을 감지했어요
한번 더 튀기려다가
그냥 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요
생선가스도 확인을 해보았는데
비슷하게 튀겨진 느낌이었어요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조금 하얗게 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먹어봤는데요
고기 도톰하고 소스 맛있고
다 좋았습니다
근데 확실히 튀김이 잘 못된 거 같아요
기름을 잔뜩 먹고 있어서
조금 눅눅한 느낌도 있는 튀김이었어요
감동을 주기에는 조금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어요
업체에 실수가 아닌가 연락을
해보려다가 저녁 바쁜 시간이라서
민폐를 끼치기 싫어서 연락은 따로
하지는 않았어요
감동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조금 부족한 배달 음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포스팅해봤습니다
다른 지점도 이런 거면
조금 보완과 수정이 필요한
매장인 거 같아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다들 건강관리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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