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 집에서 자취를
조금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집앞을 나오면 바로
이 치킨집이 있었던 게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골목길에 있었는데요
엄청 장사가 잘되서
정말 회사 힘들 때마다
후배 녀석 한테
" 치킨 집이나 하나 할까 봐.. "
라고 이야기를 하면
" 직장 구하기 힘들어 치킨집
회사 가기 싫어서 치킨집
퇴사하고 할거 없어서 치킨집
경쟁이 엄청 빡세요.."
라고 이야기를 해줘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회사 출근
따박따박하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오늘은 바로 그 추억의
치킨집입니다
" 티바! 두 마리 치킨!! "
이상하게 여기 브랜드를
이야기를 할 때는 앞에 두자를
강조해서 부르고 띄어 부르게 되는
이상한 마력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주문을 해서
먹어보는 녀석이라
나름 기대가 많이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조합은 제가 가장 좋아라 하는
조합으로 주문을 했어요
일단 후라이드는 절대 못 참아서
"후라이드"를 하나 시켜주고
밥반찬으로도 먹으려고
"순살 땡초 불갈릭"을 시켜주었습니다
가격이 정말 많이 오른 느낌이지만
그래도 두 마리니까 용서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주문을 했어요
두 마리인데 배달료는 한번이니까
배달료는 1,250원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포장 나름 센스 있게 해 주신 거
같아서 한 컷 올렸습니다
후라이드는 바삭한 맛으로
양념은 간이 깊게 베어 들도록
요렇게 포장을 해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제 느낌이 그래요 ㅋㅋ
기본적으로 나오는 녀석들은
요렇게 나오지만
저는 후라이드가 오면 항상
만들어 먹는 양념이 있어요
아주 간단하게 만들지만
저는 요 녀석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항상 이렇게 만들어 먹어요
그냥 소금에 후추를 넣은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신다면!!
맞습니다!!
소금에 후추를 넣는데요
후추를 좀 과하게 넣어서 먹어요
언젠가부터 돈가스도
요렇게 만들어서 찍어 먹고
탕수육도 그렇고
일단 튀김류는 다 이걸 만들어서
같이 먹고 있는 거 같아요
안 해 보신 분들은 해 드시면
왜 먹는지는 이해가 되실 거예요
( 저만의 생각일지도...;;;)
후라이드는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바삭함을 갖고 있었어요
그리고 운동 좀 하던 친구가
오늘 찾아왔나 봐요
다리 근육이 아주 그냥
너무 선명해서 사진 하나 올려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매운맛!!
땡초가 정말로 그냥 사랑스럽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땡초를 찾아서 올려서 먹는 맛이
아주 저는 입에 딱 맞았어요
요건 제가 꾸준히 강황밥을
잘 먹고 있다는 인증샷!!
물론 몸에 좋은 강황밥을
저렇게 자극적인 음식이랑
먹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거 같은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흰쌀밥에 먹는 거보다는..
좀 나은 거 아닌가요?? "
그냥 꾸준히 먹고 있는
제 자신과 집 짝꿍 이를 칭찬합니다
이제는 이 추운 날씨가 그냥 일상이
되어버리는 시즌이 되었나 봐요
다들 오늘도 감기 조심하시고
갑자기! 뜬금없이!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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