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짝꿍의 사회 생활이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자가격리한다고
여기저기서 응원을 해주고
쿠폰도 몇 개 받더라고요
확실히 저보다는
사회생활을 잘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집에 몸이 불편하신 분이
두 분이나 계셔서
예전에 정말 질리도록
본죽을 먹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은
정말 쳐도 보지 않았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본죽을 창업하자는
사기꾼한테 큰일을
당할뻔한 기억도 있고
이런저런 사연이 저와는
참 많은 브랜드예요
배달비가 장조림 하고
가격이 거의 같네요
죽을 배달은 거의 시켜먹어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
어차피 격리 중이라서
나가서 받아오지 못하니
방법은 없었지만
배달비 정말 극악이네요
본 죽은 사실 요거
장조림이 맛있죠
근데 요것도 용량 대비
가격이 그렇게 좋다고는
볼 수가 없기는 해요
그리고 이건 나름
팁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요
예전부터 저는 죽을 이렇게
소분해서 받아요
죽이 칼로리가 높은 것도
있지만 보통 죽을 먹을
컨디션이면 입맛이 그렇게
좋지가 못해서
먹다가 남기면 상당히
애매한 경우가 생겨서
죽은 항상 최대한 소분을
해서 주문을 합니다
진짜 반찬은 변화가
하나도 없는 거 같아요
한 20년 정도 같은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근데 또 이것 말고
다른 것도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을 것도 같아요
그릇에 담아보니
정말 양이 너무
담부터는 주문하지
않을 거 같은 양이네요
집짝꿍이 방에 배식하듯
다 넣어주고
저는 참기름 살짝 떨어뜨린 후에
장조림과 함께
그래도 맛있는 한 끼를
해결했네요
전복을 조금 크게
넣어달라고 하면
욕심이겠죠? 😅😅
그래도 죽은 가격 대비
좋았던 거 같아요
본죽은 배달하지 말고
꼭 사다가 먹는 걸로
장조림은 구매하지 말고
소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