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있는 배달

요즘 배달 쌀국수 정말 이 정도 밖에..😥😥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10.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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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쌀국수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정말 집에서 만들어도

이거보다는 나을 거 같은

음식들이 배달이 왔어요

 

웬만하면 음식점 이름을

오픈해서 글을 쓰는데

여기는 그러기도 싫어서

그냥 무기명으로 작성을 해요

 

모든 배달 쌀국수가

이런 건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마시고 읽어 주세요

 

 

이런 표현을 쓰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요걸로 음식점의 이름을

알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올려 보아요

 

암튼 약 올리는 느낌이

들어서 올려 봅니다

 

 

저는 소고기 쌀국수 하고

나시고랭 볶음밥을 주문했고요

고수를 좋아해서

따로 고수를 추가 구입했어요

 

가격은 보시는 것과 같이

그렇게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다고도 할 수 없는

보통의 가격 같아요

 

 

1차 적으로 이게 조금

맘에 걸렸어요

 

물론 요즘 채소 가격이 비싸고

고수가 비싼 거는 알지만

저는 이걸 돈을 받고 파시는 거

보다는 그냥 메뉴에서

빼시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양이 적어도 너무 적은데..

 

그래도 싱싱하니까

일단 기분 좋게 음식을

접했습니다

 

 

먼저 나시고랭이라고 온 건데

이거 딱 보셔도 아시겠지만

집에서 그냥 햄이랑 당근을

아주 소량만 넣고

굴소스에 볶으면 나오는

딱 그 정도의 음식이에요

 

검은깨랑 깨소금 조금 뿌리고

맛은 그냥 일반 볶음밥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조금 못한 맛으로 기억이 되네요

 

 

쌀국수도 보시면 느껴지시죠

 

제가 사진을 조금 정성스럽게

찍는 편인데요

 

이 녀석은 어떻게 찍어도

이렇게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면은 보시다시피

그냥 하나에 떡으로 되어 있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주문한 고수를 다 때려 넣고

뒤적여 보았는데요

 

정말 좀 심하게 떡으로 와서

한참 고생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짜증이 막막!!

 

 

각고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한컷을 찍어 봤어요

 

맛은 그냥 더 이상

말씀 안 드릴게요

 

근데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요즘 배달 쌀국수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

 

이제 무서워서 쌀국수는

배달시켜서 못 먹을 거 같아요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셔야

하는데 아침부터 투정만 부려서

죄송합니다..

 

날씨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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