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쌀국수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정말 집에서 만들어도
이거보다는 나을 거 같은
음식들이 배달이 왔어요
웬만하면 음식점 이름을
오픈해서 글을 쓰는데
여기는 그러기도 싫어서
그냥 무기명으로 작성을 해요
모든 배달 쌀국수가
이런 건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마시고 읽어 주세요
이런 표현을 쓰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요걸로 음식점의 이름을
알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올려 보아요
암튼 약 올리는 느낌이
들어서 올려 봅니다
저는 소고기 쌀국수 하고
나시고랭 볶음밥을 주문했고요
고수를 좋아해서
따로 고수를 추가 구입했어요
가격은 보시는 것과 같이
그렇게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다고도 할 수 없는
보통의 가격 같아요
1차 적으로 이게 조금
맘에 걸렸어요
물론 요즘 채소 가격이 비싸고
고수가 비싼 거는 알지만
저는 이걸 돈을 받고 파시는 거
보다는 그냥 메뉴에서
빼시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양이 적어도 너무 적은데..
그래도 싱싱하니까
일단 기분 좋게 음식을
접했습니다
먼저 나시고랭이라고 온 건데
이거 딱 보셔도 아시겠지만
집에서 그냥 햄이랑 당근을
아주 소량만 넣고
굴소스에 볶으면 나오는
딱 그 정도의 음식이에요
검은깨랑 깨소금 조금 뿌리고
맛은 그냥 일반 볶음밥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조금 못한 맛으로 기억이 되네요
쌀국수도 보시면 느껴지시죠
제가 사진을 조금 정성스럽게
찍는 편인데요
이 녀석은 어떻게 찍어도
이렇게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면은 보시다시피
그냥 하나에 떡으로 되어 있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주문한 고수를 다 때려 넣고
뒤적여 보았는데요
정말 좀 심하게 떡으로 와서
한참 고생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짜증이 막막!!
각고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한컷을 찍어 봤어요
맛은 그냥 더 이상
말씀 안 드릴게요
근데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요즘 배달 쌀국수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
이제 무서워서 쌀국수는
배달시켜서 못 먹을 거 같아요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셔야
하는데 아침부터 투정만 부려서
죄송합니다..
날씨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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