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맛있는 배달

[ 아구를 담다 ] 강서구 아구찜 추천!! 아담(본점) 일단 본점은 어느 정도 믿음이 가지 않나요?!😋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4. 4.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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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를 담다

아구를 담다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도중에 집짝꿍이 뜻밖의

제안을 하더라고요

보통 저녁을 고민하다가 결론을 찾아내는 게

돈가스 아니면 냉면 아니면 치킨 정도에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날은 집짝꿍이 아구찜을 던지더라고요

상당히 의외의 메뉴가 나와서 직감을 했어요

 

" 이 녀석 오늘 아구찜이 먹고 싶구나 "

 

이럴 때 눈치 없이 " 나는 이건 좀 별로인데 "

라고 이야기를 하면 상당한 실망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의를 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아서 사실 저도 매운 게

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동의를 하기는 했지만 치과 치료를 받고 있어서

살짝 걱정을 하기는 했습니다

 

아구찜이 사실 입속이 난리가 난 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음식이거든요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배달이 도착을 했습니다

저녁 시간인데 30분 정도 걸린 걸 보면 적당한 배달 시간이

걸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구를 담다

 

가격은 조금 알아보니까

합리적인 편이더라고요

대부분의 매장이 가격이 3만 원을 넘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간신히 3만원 안으로 들어오긴 했어요

 

맵기는 3단계인데 뭐 일단 매운 정도는

잠시 후에 다시 말씀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살짝 실수를 했던 건

리뷰 이벤트로 계란찜을 선택을 했는데요

계란찜이 하나 기본으로 오는 건 음식을

받아보고 알았어요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주문을 하시는 분들은

계란찜보다는 다른 음식을 받으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리뷰를 작성하는 게 이렇게 바코드를 찍어서

하는게 들어가 있는데 처음 보는 거 같아서

일단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구를 담다

 

사실 처음에 집짝꿍에게 아귀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는 매장이 다른 곳이었는데요

 

여기가 가격도 좋고 리뷰도 좋지만

아무래도 본점이라는 점이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생각이 들어요

 

본점이라고 표기를 했으면 분점도 있는 건데

본점이 맛이 없으면 분점이 생기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물론 분점이 있는지 확인은 안 해봄 )

아구를 담다

 

순살이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어요

 

아귀찜을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먹는 게 어떻게 보면 상당히 불편한 음식이에요

아마 집짝꿍도 배달할 때 그 부분을 인지를 했을 텐데요

 

제가 6,000원이나 비싼 걸 시키는걸

분명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아서

오리지널로 주문을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치아가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을 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구를 담다

 

사실 아귀찜은 배달을 해서 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음식입니다

 

친구들이 요식업을 하는 녀석들이 많은데요

찜 종류는 배달로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찜 요리는 매장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아요

 

근데 제품을 확인하고 사실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아구의 살이 토동토동하고 비주얼 적으로 정말

너무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아구를 담다

 

반찬이 특별한 건 없지만 뭐 사실 다른 반찬이

필요하지 않은 맛이기는 했어요

맛이 조금 자극적이기 때문에 순한 녀석들이

반찬으로 따라온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 여기 소스가 저는 입에 맞았어요

사실 자극적인 맛이라서 소스를 찍으면 너무

짜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소스가 짜다는 느낌보다는 달달하다는

느낌이 더 강해서 저는 좋았던 거 같아요

 

오이 냉채와 계란찜은 그냥 뭐 크게 불만이

없을 정도로 무난한 맛입니다

 

아구를 담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까 그냥 저희가

먹었던 3단계를 설명을 드리면 불닭이랑 정말

비슷할 정도로 매운맛이 강합니다

 

근데 이상한 게 처음 먹을 때는 정말 맵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두 번째 젓가락질부터는 맵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더라고요 집짝꿍은 혀가 마비된 게 아니냐고 했지만

그것보다는 맛의 적응이 빨리 된 거 같아요

 

아이들이 먹기에는 너무 자극적이고

어른들도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단계를

조절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3단계의 단점은 처음에 매운맛이 먼저

들어오다 보니까 정확히 아귀찜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더라고요

 친구 녀석 부모님이 건대입구에서 아주 유명한

아귀찜 매장을 오랜 시간 해서 저도 나름 아귀찜에

맛에 냉정한데요 여기는 정말 나쁘지 않은 수준인 거 같아요

 

배달로 이 정도 맛이 나면 실제로 매장이 있어서

가서 먹는다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고요

 

아구를 담다

 

치과 치료가 끝나면 다시 배달을 한번 해서

소주랑 같이 먹으면 너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소주나 소맥이랑 먹으면 찰떡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기가 조금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음식이 기본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저희 부부에게는 매운맛도 딱 적당한 정도였고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봐도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여기는 추천을 해드려도 욕먹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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