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방구석 구매후기

파네 탕후루 : 할인 마트에서 판매하는 샤인머스켓 탕후루!!🍡이게 맞나?🤔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4. 3.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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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한동안 잘 안 보이던 거 같은데

아이스크림 할인 매장이

비슷한 시기에 동네에 2곳이

생겼더라고요

 

이런 매장이 또 뭔가 돈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오랜만에 집짝꿍이랑

한번 방문을 했는데요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거 같은데

처음 보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 탕후루 4,500원 "

" 여기 탕후루도 팔아? "

 

" 어?! 나도 처음 보는데.."

 

" 4,500원이야.. 비싼 건가? "

 

" 모르겠네...🙄"

 

집짝꿍이랑 저는 둘 다 초면이라

살짝 당황을 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패스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할인점

 

다른 제품들의 가격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요즘 물가를

너무 모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러면 한번

탕후루를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건가 싶어서

다시 한번 제품을 확인을 했습니다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사이즈도 나쁘지 않은 거 같고

그리고 원래 샤인머스켓이

가격이 조금 나가는 과일이기도 하고

어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탕후루를 한번 사 먹어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 한 줄에 한 3,000원 정도는

했던 기억이 있어서 손해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도 했던 거 같아요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던 제품인데 집에서 만드는

그 귀찮은 과정을 생각을 하면

이렇게 사 먹는 게 더 좋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일단 브랜드는 초면이고

뒤에 영양정보를 확인을 했는데요

그런 거 없습니다

 

그저 국내산 샤인머스켓을

사용했다는 설명이 있고

경기도 남양주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정보 정도만 있더라고요

 

요즘에도 이렇게 쿨하게

영양정보는 생략하는 제품이

있다는 게 나름 충격적이기는 하더라고요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첫인상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포장이 나름 잘 되어있어서

끈적임이 있거나 하지 않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희 부부는 탕후루를

그렇게 많이 먹어보지는 않아서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부분은 탕후루 초보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라는 점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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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일단 제품을 포장에서

떼어내는 게 살짝 힘이 들어가네요

이건 뭐 설탕으로 만들어서

어쩔 수 없는 건 알겠지만

아이들이 먹기 살짝 힘이 들 수도

있을 거 같더라고요😅

 

맛있게 생겨서 일단 집짝꿍을

먼저 먹어보게 했습니다

 

뭐 먼저 당해봐라

이런 느낌 아니고 정말 맛있는 건

먼저 주는 게 습관이 되어있는

착한 남편으로써의..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일단 특유의 그 바삭?

아삭? 하는 그 느낌은 있었어요

근데 이게 아무래도 냉동식품이다 보니까

안에 샤인머스켓이 너무 얼어있는

느낌이 있어서 과일을 먹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맞나 싶어서 보니까

 

" 차가우니 천천히 녹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

 

라는 글이 적혀있더라고요

 

근데 이걸 녹이면 왠지

설탕도 다 흘러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한 알을 먹었는데

집짝꿍이 더 이상 먹는걸

거부를 하더라고요

 

너무 달아서 자기 취향은 아니라며

자신이 골라온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안되냐고 해서

객관적인 맛의 평가가 필요하니

끝까지 먹으라고 했어요

사실 저도 먹는데 너무 달아서

이건 좀 힘들다 싶더라고요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이걸 아이들이 먹는 건

조금 문제가 있을 거 같다는 이야기와

어르신들도 이빨이 다 빠지는

이야기를 하면서 먹었던 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냉동식품이라

시원한 맛은 있네요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정말 저희 부부는 최선을 다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게 샤인머스켓이

비싸도 이게 고작 6알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가격이

합리적이지는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극강의 달달함을

가지고 있는 제품은 맞는데

저희 부부는 다시 찾아서

먹을 거 같지는 않아요

 

파네 탕후루 : 샤인머스켓

 

그리고 과일이 매장에서 판매를

하는 제품보다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느껴져요

싱싱한 느낌은 거의 없고

과일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정말 혹시..

 

갑자기 막 너무 달달한 게 먹고

싶은데 이 제품이 보이면

저희는 다른 과일을 먹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귤도 있었는데

그걸 구매를 했다면 조금 더

좋은 평가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글쎄요...

 

이 친구를 다시 만나는 일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극강의 달달함을 좋아하고

시원하고 땅땅한 탕후루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본적으로 저희 부부는 탕후루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서

이렇게 느끼는 거 같기도 합니다

맛이 없는 게 아니고

너무 맛있어서 거부를 하는 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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