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방구석 구매후기

[갈릴리 농원] 이제 사이트 주문해서 먹어요🤗 품질은 정말 최고! 주문 너무 과하게 하지 마세요😅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4. 3.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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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농원

갈릴리 농원

 

전에도 포스팅을 한두 번 했던

저희 부부 최애 장어집!

 

" 갈릴리 농원 "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직접 모시고 가는건 조금 힘들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번에 사이트에서 주문을 해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배달을 본가로 했는데

누이가 배달을 받자마자 호들갑을

좀 떨더라고요 양이 너무 많이 왔다며

이거 다 먹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모자른것보다는 남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넉넉하게

주문을 하긴 했지만 그렇게 많다고는

생각을 안 했는데 정말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습니다

 

갈릴리 농원

 

참고로 제가 처음에 급하게

먹느냐고 중요한 사진들을

촬영을 못했어요

뭐 제 입에 넣으려고 급했던 건 아니고

아버지와 누이에게 먹여주려고

굽는데 좀 집중을 하다 보니

처음에 배송 온 상태의 사진을 촬영을

못했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 갈릴리 농원 "은 사이즈가 정말

상당히 크고 더 마음에 들었던 건

도톰 함입니다

 

장어를 그래도 여기저기서 좀 먹어는

봤던 거 같은데 길이가 길었던 곳은 종종 있어도

도톰함은 여기가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저희는 2kg은 조금 적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3kg을 주문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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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농원

 

1kg = 42,000원

 

3kg = 126,000원

 

가격이 조금 높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보통 장어 매장에서 드시면

4인 10만 원 넘기는 건 당연한 거고

심지어 이렇게 상태가 좋은 장어를 만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친구 녀석이 4인 가족인데 보통

장어 매장에서 먹으면 20만 원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126,000원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양이 많아요 누이와 아버지 그리고

집짝꿍이랑 제가 먹는데 솔직히

2kg이 넘어가면서는 다들 배가 부르고

결국 마지막 1kg은 저녁에 장어 덮밥으로

메뉴를 변경을 해서 먹었습니다

 

양은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갈릴리 농원

 

보통은 배달을 했을 때

주문 페이지에 있는 사진보다

사이즈가 작거나 얇은 제품이 배송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오히려 홈페이지의 사진이

더 사이즈가 적게 나온 느낌을 받아요

제가 실제로 받은걸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지금도 너무 아쉽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무튼 4인 가족 기준으로

2kg이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건

확실합니다

 

갈릴리 농원

 

그리고 저희 누님이 저한테 좀 병이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던

생강채를 좀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은데요

이 날 정말 제가 한 통은 가볍게

먹었던 거 같아요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은 생강채인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일반 생각보다는 약간 약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강의 본연의 맛을 놓치지

않았어요 솔직히 저는 소스에 묻혀서

먹는 것보다 그냥 소금 후추 뿌려서 구운 다음에

생강채만 곁들여서 먹는 게 훨씬 좋았던 거 같아요

 

갈릴리 농원

 

처음에 이렇게 집짝꿍이 세팅을

해서 놓아주었는데요

 

한 두 번만에 생강을 다 먹었습니다

저처럼 생강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생강채가 너무 마음에 드실 거예요

 

갈릴리 농원

 

누님이랑 집짝꿍은 소스가 더 맛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둘 다 생강은 정말 장어 먹을 때만

먹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생강채를 제가 독식을 할 수 있었거든요

 

갈릴리 농원

 

매장에서 먹을 때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 갈릴리 농원 "이지만

이렇게 배달을 해서 먹는 것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아!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집에서 장어를 구우면

집에서 삼겹살을 굽는 건 상대가

안될 정도로 바닥이 미끄러워져요

 

이게 삼겹살과는 다른 기름끼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단점을 이야기하면

냄새가 집에서 잘 빠지지 않아요

 

오히려 이걸 다음에 캠핑을 갈 때

가져가서 먹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캠핑장에서 먹으면 원래

기본적으로 맛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는데

장어를 가져가면 정말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다시 만난 " 갈릴리 농원 "

역시 실망을 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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