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발산역 5번 출구점
주말에 발산역에 있는 NC백화점을
가서 데이트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사실은 여기 오픈을 한다는 걸
얼마 전에 공사할 때 보면서
오픈하는 날 하루만 주는 선물들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오픈런을
짝꿍이랑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한 오픈 날짜를 몰라서
그때 그냥 이야기만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새 이렇게 오픈을 해서
영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일단 첫날 오픈런은 실패를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뭔가 행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해서 한번 방문을 해봤어요
다행히도 아직 행사를 하고 있는 게
있더라고요
2만 원 이상 구매 손님에게
스타벅스 로고 머그를 주고 있다고 하니
바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런 느낌입니다
매장이 규모가 좀 있는 편이더라고요
근처에 스타벅스가 몇 곳이 있지만
죄다 어둠침침해서 발산역 왔을 때는
스타벅스를 가는 일이 없었는데요
이곳은 새로 생겨서 그런지
주변에 있는 스타벅스는 확실히
밝은 느낌을 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확실히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제품들도 많이 진열이 되어있었어요
근데 전부터 느낀 건데요
발산이나 가양 강서구청 등등 해서
이 동네는 제품이 좀 진열이 적게 되는 거 같아요
그냥 제 느낌이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뭔가 조금 다른 동네보다는
제품이 약하다는 생각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혼자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이 주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살짝 신선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다음엔 노트북을 하나 들고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 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 쪽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아주 좋았어요
근데 제가 나름 커피숖에서
회사 다닐 때 일도 많이 해봤고
책도 읽으러 자주 가면서
느꼈던 부분은
좀 전에 안쪽에 들어가서 공부하는 거보다
오히려 이렇게 개방감이 있는 곳이
훨씬 집중이 잘되더라고요
뭐 개인차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깊숙이 들어가서 공부하는 것보다
오히려 이렇게 오픈된 곳이
생각과는 다르게 더 집중이 잘 됩니다
한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구매 행사 제품이 이렇게
진열이 되어있네요
시계보다는 커피잔이 훨씬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도 싶고
커피잔을 보고 들어갔던 곳이라서
저희 부부는 커피잔으로 선택을 했어요
사실은..
" 누가 이걸 시계를 받아??😁 "
짝꿍이 먼저 이렇게 말을 해버려서
시계는 받는 게 아닌 제품이 되어버린...
근데 저는 왼쪽에 스벅 느낌 가득한 시계가
사실은 좀 마음에 들긴 했어요
가격에 맞춰서 구매를 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뻔한 상술에 저는 바로
넘어가 주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스타벅스 컵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이미 정신을 지배를 해서
아주 자연스럽게 가격을
맞춰서 구매를 했던 거 같아요
뭐 지금도 전혀 후회는 없어요
아주 그냥 가격을 알차게 맞춰서
구매를 했습니다
음료는 이번에 새로 나온 음료를
주문을 해서 받았는데요
맛이 나쁘지 않아요
뭔가 조금 건더기가 있어서
조금 어색한 느낌은 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마롱 헤이즐넛 라테 아이스로 먹었네요
이름을 사진을 봐야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음료입니다
보통은 얼죽아라서
아아를 생각도 안 하고 시키는데요
오늘은 집짝꿍이랑 같이 먹을라고
살짝 고민을 해서
신제품을 먹었는데 정말 둘 다 만족스러웠어요
오랜만에 달달한 커피를 마시니까
이게 또 조금 색다르더라고요
집에 와서 제품을 열어보는데
사실 계속 저는 초록 시계가 눈에 들어오는데
집짝꿍은 다시 한번 말합니다
컵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시계는 정말 아닌 거 같다고..
저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 왜.. 스벅느낌 시계는... 그래도.... "
아주 소심하게 이야기를 했으나
귓등으로 듣지 않아요
어차피 데이트하면서
음료를 한잔 하려고 하는
타이밍에 구매를 해서 그런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정확히는 몰라도
" 스타벅스 컵이 한 2만 원은 하지 않을까요? "
그냥 무료로 음료를 먹었다고
착각을 일으켜서
자기 합리화의 끝을 향해가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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