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사진관 ]
집 짝꿍이가 여권을 갱신을
위해서 사진이 필요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여권이랑 주민등록증 사진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게 좀 오랜시간 동안 놀림을
당할 수도 있는 문제라서
특히 여자분들은 더 민감하게
생각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집 짝꿍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오전에 미용실을
방문했다가 사진관 방문을 한 점
기존에 가양역 근처에서 촬영을
해서 사진을 인화만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새로운 사진관 찾는점
이 두 가지만 봐도 짝꿍도 뭔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다가
마곡나루 근처에 사진관을 발견을 했습니다
일단 평점이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기 방문하면서
제가 또 하나 배웠습니다
뭘 배웠는지 포스팅 시작해 볼게요
일단 좌표부터 찍고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마곡나루역은 테니스 치러 갈 때
한두 번 지나간 게 전부여서
그렇게 익숙한 동네가 아니어서 그런지
찾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건물에 4층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4층에 올라가서 처음에 너무 당황했던 게
절대 사진관이 위치해 있을 거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예약을 안 했다면 아마도 발길을
돌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냥 오피스텔에 들어간 기분이 들었거든요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쉽지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입구도 뭔가 너무
사진관 느낌이 안 나서 그런 것도 있고
들어가서 장비들을 보고 조금
실망을 했던 것도 같아요
근데 저도 사람을 오랜 시간 동안
많이 상대를 해보다 보니까
어느 정도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 느껴지는데요
일단 사장님이 느낌이 좋았어요
별다른 이야기를 하시거나 한건 없지만
어투나 행동에서 좋은 느낌이 들었던 거 같아요
간단하게 짝꿍이 메이크업을 수정을
하고 나서 바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촬영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은
5분이 안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사장님이 작업을 시작합니다
정말 대박이에요
힘숨찐이라는 말이 여기에 쓰는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차분하시던 분이 손놀림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 프로게이머 출신이신가 봐요? "
" 대단하시네요 "
저희 부부가 옆에서 떠들어도
동요하시지 않고 그렇다고 무시하지 않고
상냥하게 답변을 다 해주시면서도
정말 꼼꼼하게 수정을 해주시더라고요
설명도 정말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실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그래서 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포스팅을 안 하려고 했거든요
사장님 인상이 아닌 사진관의 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어서..
하지만 사장님의 작업하는 모습에서
바로 저도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작업하는 모습을 보기 전에는
가격이 그렇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못했던 게 사실인데요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이 가격은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진을 인화해서 주시는 것도 있지만
파일로도 보내주시는데요
진짜 사장님일 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 가격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아실 거예요
가격
증명사진 (보정강도 30%) : 6장 인화 /30,000원
(보정 강도가 적혀있는 게 저는 좀 웃기더라고요😁)
취업 & 이력서 사진 ( 보정강도 80~100% ) : 6장 인화 / 35,000원
( 100%면 다른 사람 아닌가요??😅)
단체 촬영과 프로필 사진
광고사진 / 영상도 촬영을 하시는데요
저는 사실 다른 촬영은
하는 일이 없을 거 같기는 해요
프로필 촬영??
사장님이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니까
장소가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무 심플하다고 생각했던
공간이 필요한 건 준비가 다 되어있는
공간으로 보이더라고요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같은 공간도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또 하나 배웠어요
역시 그냥 겉모습으로 모든 걸
판단하면 안 되는구나..
그냥 보이는 것만 보고 돌아서서
갔다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를 했을만한
사진관입니다
지금 보니까 제가 사진을
급하게 찍은 느낌이 확실히 있네요
정말 한 30분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린 거
같아요 사실 더 시간을 줄일 수도 있었는데요
저희 옆에서 재잘거려서 아마도
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 거 같아요
사진은 정말 대만족이라고
짝꿍이 포스팅하면 꼭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수정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아직 갱신하려면 한 4년 남았는데
그냥 사진 찍고 갱신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어서 제가 정말 추천을 잘 안 하는 편이에요
특히 공간이나 사람은 더 추천을 안 하는데요
여긴 정말 너무 좋다고 여기저기 소문을
좀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목을
한번 강하게 작성을 했네요
여긴 정말 사람이 끊이지 않고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주면 좋겠어요
적어도 제가 여권 사진 찍으러 갈 때는
그 자리를 꼭 지켜주고 계시길 바랍니다!!
정말 사진 잘 찍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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