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99치킨
최근에 마켓컬리에서
구매를 한 제품 중에 하나만
진심으로 추천을 해야 한다면
이 제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괜찮은 제품이라서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겉 포장을 보고는 사실 그렇게
매력적이라고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뭔가 저희 세대가 어릴 때
시장에서 부모님이 구매를 하시던
시장 통닭의 느낌을 주고 싶었던 거
같았는데 조금 실패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살짝 옛날 추억도 떠올리게 되는
제품이기는 했던 거 같네요
집짝꿍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조리하기 전에
칼로리를 한번 살펴봤는데요
어라?!
185kcal
이거 너무 착한 거 아닌가 하고
자세히 보니까
100g 당 185kcal이네요
말이 안 되는 거죠
치킨이 그럴 리가 없는 거죠
이 제품은 무려 칼로리가
1,875kcal입니다
이번달 말일쯤에 건강검진이 있어서
짝꿍이랑 둘 다 급하게 살을
또 정리를 해야 하는데
조금 문제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먹기로 했으니
조리를 이어가 봤습니다
조리방법은 상당히 단순해요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하면 되고요
200도에서 10~12분 조리하고
돌려서 다시 11~13분 조리를 하라고 되어있네요
사실 이때까지는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가볍게 돌리면 된다고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근데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이거 정말 두 마리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저는 이름만 두 마리이고
내용은 한 마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쉽게 접근을 했는데
이게 통으로 두 마리가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한 사람이 먹기는 조금 많은 한 마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두 번에 조리를
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나름 국룰이 있죠
1인 1 닭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흠....
망했습니다...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닌데
안 들어가네요
한 마리라도 들어가면
두 번에 나눠서 조리를 하기라도 할거 같은데
안 들어가네요
잘라서 넣을까 생각도 했지만
그러면 뭔가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전을 변경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오븐을 작동했어요
여름에는 사용을 안 하는 기계라서
정말 오랜만에 작동을 한 거 같아요
봄에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서
A/S를 받고 나서 한번 정도 사용하고
정말 오랜만에 돌려보네요
200도에서 일단 20분을 설정해서
돌려주었어요
확실히 오븐이 직관이 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20분 정도 돌리고 상황을 봤는데
조금 더 돌리는 게 먹음직스러울 거 같아서
뒤집어서 한 10분 정도 더 돌렸던 거 같아요
시간 맞춰서 집짝꿍이 등장을 해서
딱 10분만 더 돌린 거 같아요
이게 사진이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아주 잘 익었습니다
6~7호 닭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정말 크지는 않고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정도의
사이즈가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집에 양념통닭 소스가 있어서
찍어먹었는데요
그냥 배달해서 먹는 거랑 별반 다름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어요
소금 후추를 너무 좋아해서
저는 주로 소금 후추를 만들어서 먹는데
이것도 뭐 너무 잘 어울리죠
근데 기본적으로 간이 좀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좋더라고요
가장 놀라운 건 가격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이
9,900원!!!
이건 조금 과장을 해서 말하면
약간 혁명이 아닌가 싶은 가격이에요
어떻게 이 가격이 나왔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가격을 보고 이건 무조건
재구매를 하겠다 생각이 들고
이웃님들도 구매를 하셔도 절대
후회는 없으실 거 같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진짜 가격이 너무 대박 아닌가요
물론 다양한 맛의 치킨들이 있어서
후라이드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은
예외가 되겠지만
저같이 그냥 소금 후추 찍어 먹는
후라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커다란 에어프라이어를 구비를
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오븐에서는 정말 바싹 익혀서 드실 분들은
앞 뒤로 20분을 돌려주시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이건 바로 재구매를 할 예정이에요
다음에는 20분씩 바싹 구워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일상이야기 > 각종 밀키트와 제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반 쿡반] 치즈 닭갈비 주먹밥 VS [라이틀리] 곤약 브리또 바비큐 : 가성비? 맛? 영양 정보? 든든함?😎🤔 (4) | 2023.11.01 |
---|---|
[ 외할머니댁 갈빗살 육개장 ] 저는 외할머니가 육개장을 해준 기억은..😁😅 (3) | 2023.10.14 |
[SEMIWON]새우완탕&[고메]함박스테이크 : 간단하게 한 끼를 만들어 봅니다😊(맛/가격/칼로리) (1) | 2023.10.01 |
[하코야]문어쏙쏙 타코야끼 : 구매 후기에 극찬이 잔뜩!!🤔 솔직한 맛 평가😎 (2) | 2023.09.30 |
[푸드렐라] 치킨텐더 : 엄마손 치킨텐더🥠 이건 좀 치킨 먹는 느낌이 살짝😁 (3)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