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앵무새
한 15년 만에 누나의 친구와
만나게 되었어요
어릴 적에는 정말 자주 봤던 거 같은데
이런저런 일들로 오랜시간 보지 못했던
지금은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누님인데요
아! 누나가 친구를 만나는데
너는 거기 왜 있는거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누나의 친구들과 사이가
엄청 가까운 편이어서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번 방문을 하고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는
서울 앵무새인데요
용산 쪽에서 만난다고 해서
이번에는 용리단길에 있는
서울 앵무새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규모는 확실히 제주가 크다고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물론 여기도 건물을 거의 다 사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포스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으로 봤던
서울 앵무새의 포스가 너무 강했던 건지
살짝 실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 좋아지는
기분은 같더라고요
먼저 좌표부터 찍어드리면
제주보다는 훨씬 종류가
다양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그건 이날이 조금 더
배가 고파서 그랬던 것도 같아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케이크 스타일부터
햄버거 스타일
샌드위치 스타일 등 정말
엄청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정신을
쏙 빼놓았던 거 같아요
해외에서 놀러 온 누님이
만족해하면서 즐거워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정말 고르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진짜 다들 빵 앞에서 뭘 먹어야 할지
몰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선택하는 방법으로
채택이 된 건 바로 많이
빠져있는 빵으로 결정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먹은 게
아무래도 맛있는 빵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선택이
된 빵들이에요
" 초코파이 퀸아망 "
가격 : 6,000원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심심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빵이 많은데 왜 이렇게
심심한 걸 선택을
했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이 녀석 맛이 괜찮더라고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마시멜로에 라즈베리 잼이 들어
있는데 진짜 달달함의 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요건 누가 봐도 초코를
좋아하는 집 짝꿍의 선택인걸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초코를 너무 좋아하는
집 짝꿍이 그래도 제가 체중관리 할 때는
다 참고 견디는 소중한 녀석입니다
" 초코 크림치즈 시나몬 롤 "
가격 : 6,500원
이건 누텔라와 크림치즈의
조합인데 이것 또한 누구나 맛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조합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날 먹었던 빵 중에는
이게 제일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칼로리는 물론 폭발하겠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빵도 칼로리가 높아야..
맛있습니다!
" 흑임자 맘모스 브레드 "
가격 : 8,000원
이건 맛은 좋은데
먹기는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던 음식이에요
커피랑 아주 잘 어울리지만
이쁘게 잘라서 한입에
모든 맛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는 음식이라서
약간 서운한?
그래도 누님들한테는
인기가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너무 몰려와서
촬영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여기는 1층은 빵이고
2층은 음료를 주더라고요
커피 찾으러 1층 갔더니
커피는 2층에서 받아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는 다음에 집 짝꿍이랑
한번 다시 방문을 해야겠어요
그때는 사진도 좀 꼼꼼하게
찍어봐야겠네요
아버지 케어해야 해서
함께 오래 있지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
근처에 맛집들도 많다고 하는데
다음에 짝꿍이랑 날 잡고
용리단길도 한번 쭈욱 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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