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가조쿠
안경을 맞추러 홍대를 오랜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안경을 하고 나서
원래는 탄탄면을 먹으러
가기로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요
문제가 생겼어요
배가 엄청 고픈 거예요
그래서 주변에 괜찮은 곳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외출인데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가는 게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변을 둘러보니
평소에 줄을 서서 먹는다는
우동집이 보였습니다
배고픔을 참고 간신히
사진을 촬영을 했습니다
포스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이 날 또 느꼈어요
배가 그렇게 고픈데 사진을 찍기 위한
시간을 투자하다니..😅😅
일단 위치부터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방송에 나오는 맛 집을
사실 그렇게까지 믿지는 않아요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가 방영이
된 적이 있어서 뭔가 불신이 생긴 거
같아요
거기가 그렇게 까지 맛집이라고
생각할 만큼 맛이 있지는 않았거든요
아무튼 여기도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었던 곳이더라고요
" 수요미식회 " 와 " 생활의 달인 "
우동의 달인에 나왔다면
다른 건 몰라도 국물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문을 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근데 그게 뭔가 더 좋았던 거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게 뭔가 친숙한 느낌도 있고요
근데 단점은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테이블이 좀 작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키가 크신 분들이나
덩치가 좀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이용하기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던 거 같아요
메뉴판은 마치 직접 만든 거처럼 보이는데요
옆에 테이블에 있는 거랑
비교를 해보고 싶었으나
극 " I "라서 그렇게는 못했네요
이것도 친숙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았던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인상이 첫인상이
너무 좋았던 매장입니다
일단 지역을 생각해 보면
가격이 착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땅값이 비싸서 음식들의
가격이 어쩔 수 없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막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장사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택했어요
왜냐면.. 저는 포스팅을 해야 하니까요😁😁
" 라유멘 " 과 " 가조쿠 우동 "
시그니처하나 여름 한정하나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게 아주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주변을 살짝 둘러봤는데요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요즘 확실히 하이볼이 대세인가 봐요
우동집에서 하이볼이라..
이걸 그냥 받아들이면
MZ??
저는 조금 어색한걸 보니
MZ는 아닌 걸로😅😅
" 라유멘 "
비주얼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음식이에요
짝꿍이랑 둘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잘 시킨 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이건 맛을 보기 전까지의
상황입니다
또 솔직한 후기가 들어갑니다
야채가 엄청 들어가 있어요
이건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형관리를
하는 분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음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일단 새우맛이 정말 강하게 느껴지고
매운맛도 물론 느껴지는데요
뭔가 애매하게 심심한 맛이 있어요
처음에는 잘 못 비벼서 그런가 생각이 들어서
정말 열심히 비벼서 먹었는데요
그래도 맛이 정말 애매합니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이 없습니다
그 맛이 없다는 게 간이 많이 심심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정말 맛이 없는 그런 음식은 아니에요
이게 글로 쓰려니까 조금 애매합니다
면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잘 뽑힌 거
같다는 생각을 먹는 내내 했습니다
근데 아쉬워요
뭐가 딱히 문제인 건 없는데
뭐가 문제인 걸까요?🤔
저는 이걸로 추천입니다
면도 정말 잘 뽑아졌고
국물도 간이 딱 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건 그냥 맛있습니다
그냥 맛있는 우동에
맛있는 튀김을 올린 맛있는 우동입니다
왜 시그니처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라유멘에 실망을 했는데
이걸 먹으면서 그냥 저희가 주문을 잘 못해서
그런 거지 여기가 맛집은 맞다고
생각을 했어요
짝꿍이랑 먹으면서
다음에 다시 꼭 오기로 이야기를
하게 만들었던 맛이에요
물론 그때는 겨울이라
라유멘은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라유멘은 결국 시치미를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그냥 또 먹을만한 것도
같지만 여전히 저희 부부의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냥 이건 저희 부부만 그럴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워낙 저희가 음식이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포스팅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너무 깔끔하게 먹었죠?
글을 쓴 것과는 다르게
너무 깔끔하게 먹은 거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다는 거..
여긴 다음에 다른 음식을 먹으러
꼭 다시 방문을 할 거예요
뭔가 더 맛있는 게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매장입니다
나가는 길에 보여서 촬영을 했습니다
밀키트로도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인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겨울에
따뜻한 도쿠리를 하나 시켜서
우동을 먹을 상상을 하면서
매장을 빠져나왔어요
여기는 꼭 겨울에 다시 한번 방문을
눈 오는 추운 날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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