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어장 & 쭈갑골 (강서점)
전부터 짝꿍이 점심을 먹으러
왔었다고 하면서 언제 한번
꼭 와보자고 했던 곳이에요
후배 내외랑 물놀이를 다녀와서
허기진 배를 안고 방문을 했습니다
그냥 동네에 있는 평범한 식당이라서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는데요
주변에 살고 계신 분들이
근처에 맛있는 곳을 물어보면
종종 등장을 하긴 했던 매장이에요
저는 사실 육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물고기가 있는 식당은 별로 방문을 하지
않기는 하는데요
이날은 물에서 놀았으니까
물고기를 먹으러
그리고 포스팅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어린이 돈가스 "
때문인데요
제가 아무래도 물고기가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어서
일하시는 분에게 추가로
돈가스를 좀 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요
" 돈까스 어린이 입맛에 맞는 거라서.."
" 어른이 먹기에는 맛이 없을 수 있어요 "
저는 이렇게 세상 솔직한 식당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짝꿍이 먹었던 건
여기 있는 메뉴인 거 같아요
점심 가격으로 적당하다는
생각도 들고
음식을 솔직하게 판매를 하는 집이라서
맛은 어느 정도는 보장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사실 주꾸미나
오징어를 먹고 싶었는데요
명태가 메인으로 매장 이름으로
적혀있는데 갑자기 주꾸미로
변화구를 던질 수는 없어서
명태로 주문을 했어요
명태를 혹시나 먹기 힘들 경우를 대비해서
시래기가 들어가 있는
" 매콤 시래기 명태조림 "을 주문했습니다
4명이서 방문을 했던 거라서
가장 큰 녀석으로 주문을 했어요
사진으로 표현이 다 안될 정도로
양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매콤이라고 하지만
저희 맵크나이트들이 먹기에는
좀 순한 맛이라고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아.. 매운맛이 있기는 있어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을 조금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이날 메인은 김이 아니었나도 싶은
생각이 지금 막 들었어요
김을 몇 번을 가져다가 먹었어요
김에 밥을 이쁘게 싸서
간장 콕! 찍어서 먹으면서
명태 살랄라서 먹으면 정말 기가 막혀요
명태 살이 엄청 크게 들어가 있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 되었네요
생각보다 살이 더 도톰하고
이렇게 한 쌈을 크게 먹으면
아주 꿀맛이에요
비린내는 안 나는 거 같아요
왜냐면 제가 엄청 때려 먹었거든요
비린내 세상 취약한데
제가 머리까지 뜯어먹었으면
이건 확실히 비리지는 않은 음식인 거 같아요
여기는 다음에 꼭 다시 방문을 해서
사진을 좀 다양하게
포스팅을 다시 해 보려고 합니다
주꾸미도 오징어도 너무 궁금해져서
조만간에 제가 다시 방문해서
다른 음식과의 비교도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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