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스시 - 회전 초밥
대형 마트를 다닐 때
뭔가 특별하게 당기는 음식은 없고
배는 고플때 누구나 한 번쯤은 회전 초밥에
눈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뭔가 그냥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거 같고
가격도 잘 조절을 하면 합리적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이 날 저희 부부도
눈에 들어오는 음식은 없는데
오래 걸어서 배는 조금 고픈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회전 초밥을 한번
먹어보자고 했어요
조그마한 밥 위에 생선 한 조각
올라갔으니 살은 안 찌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가격은 보시다시피
접시의 색깔로 정해지는데요
이게 정말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2천 원에서 1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이 되어있는데요
나름 가성비라고 생각을 하고 왔지만
몇 가지 잘못 눈에 들어와서 들었다가는
가성비가 아니라 지갑이 텅텅 비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게 확실히 상술은 상술인 게요..
접시의 색상에 따라서
위에 올라가 있는 음식의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양도 맛도 확실히
가격에 따라서 차이가 극심하더라고요
다행히 배가 그렇게 안 고플 때
와서 망정이지 진짜 배가 너무 고플 때
방문을 했다가는 큰일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라고요
여기 맘에 들었던 건
이 3가지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고추냉이도 상태가 너무 좋았고
마끼도 적당히 달달하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미소국은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녀석이니까..
정말 간단하게
한두 접시만 먹으려고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던 건데
생각처럼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하나씩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슬 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근데 사실 이렇게 먹을 거면
회전초밥 말고 그냥 초밥집을 가면
더 이득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밥집에서 모둠 초밥을 먹는 게
어떻게 보면 더 합리적인 소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그렇게 초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거든요
좀 더 크고 맛있어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내 했던 거 같아요
무턱대고 초밥만 먹다가는
정말 큰일이 날 거 같아서
메밀을 하나 시켰는데요
이것도 그냥 가격에 맞는 맛을 갖고
있었어요
그렇게 추천을 드릴 수 있는
맛은 아닌 거 같아요
아! 맛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닌데요
양도 맛도 그렇게 만족감을 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전반적으로 그냥 음식은 무난해서
실망스러웠다고 하면 좀 말이 이상하죠?
하지만 딱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초밥은 그냥 초밥집으로 가서
먹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아주 커졌습니다
아마 저희 부부는 나중에 또
회전 초밥집에 가있을 거 같아요
왜냐면 전에도 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회전 초밥집을 방문을 한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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