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여자 보아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15년도 넘은 골프화는
어딘가로 사라져 버려서
요즘 골프를 다시 시작하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필드용으로 구매를 한건 아니고
그냥 가볍게 연습하러 가거나
스크린에서 신으려고 구매를 했어요
그래도 해외 원정까지 다니면서
골프를 치던 짝꿍인데
요즘 거리도 너무 안 나오고
어드레스를 제외한 모든 자세가 잘 안 나온다고
고민을 하다가 일단 거리를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려고
구매를 했어요
사실 스크린에서 저희 부부는 그냥 신발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저희가
신었던걸 신고 게임을 즐겼는데요
함께 갔던 후배가 골프화를
신으로 약 10% 정도 거리가 늘어날 거라며
골프화를 착용하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 10% 안 늘어나면 비용 청구 할 거임😁😁)
연습도 다니기 시작해서
짝꿍이 먼저 신발을 구매를 했습니다
상자를 열었는데
신발 가방이 먼저 보이더라고요
사실 가방이 들어있는지
짝꿍도 몰랐던 거 같더라고요
뭔가 공짜로 하나 더 득템을 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뭐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냥 가방에서 굴러다니는 것보다는
나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실밥이 너무 길게 나와있는데
뭔가 마감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제품이라고
느껴지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공짜로 생긴 거니까
이 정도는 가볍게 용서를 하고 넘어갑니다
신발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세상 여자스러운 느낌을
갖고 있네요
사실 저는 헤지스에서 신발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던 거 같아요
지난겨울에 짝꿍 카디건을 하나 사본 적이 있는데
보통 의류만 생각을 하지
신발은 매장에서도 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아는 헤지스랑 로고는 같은데
헤지스 골프랑은 또 라인이 다른가 싶은 생각도
살짝 해봤습니다
신발주머니가 살짝 마감이 안 좋아서
걱정을 했는데요
신발은 크게 마감에는 문제가 없어 보여요
로고 플레이를 하는 것도 그렇게
오버스럽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신발이 상당히 튼튼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어요
뭔가 칼로 찔러도 안 찔릴 거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하나?
끈으로 되어있지
버튼식으로 되어있는 녀석인데
짝꿍은 처음 사용을 해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보통 골프화는 이런 시스템으로
되어있는 게 많은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신발이 발을 꽈악
잡아줘야 돼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어요
확실히 끈으로 되어있으면
꽈악 묶었다가 풀었다가 너무 번거로운데
이 녀석은 버튼 한 번씩 툭툭 눌렀다가 뽑았다가
하면 되니까 훨씬 간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바닥이 확실히 일반 운동화랑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이게 구매 사이트를 보면
뭔가 과학적인 설명을 해 놓았는데요
스파이크가 없는 타입이라서
크게 영향을 줄지는 조금 미지수입니다
연습장 갈 때 착용을 하고 나서
후기는 다시 올려드릴게요
전반적으로 신발이 깔끔한 느낌이
강한데 무게는 조금 있는 거 같아요
평소에 신기에는 무리가 있고
사실 필드를 다닐 때도 조금 무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필드를 다니게 되면
아무래도 신발을 조금 가벼운 녀석으로
다시 구매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보통 요즘 나오는 신발들이 가볍다 보니
더 무겁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헤지스라는 브랜드 값을 생각했을 때
가격이 착한 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기존 가격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닌데
할인까지 하니까 가격에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123,750원 >>>> 104,335원
근데 그냥 에누리는 좀 떼주면 좋은데
335원은 😅😅
그냥 신발을 볼 때보다는
신고 있을 때가 훨씬 이뻐요
저희 짝꿍이 이뻐서 이쁜 것도 있지만
신발도 그냥 있을 때보다는
신었을 때 확실히 이쁜 거 같아요
이쁜 게 이쁜 걸 신어서 이쁜 것도 같고
중요한 건 오늘 저녁에 연습장을 가는데
10% 거리가 늘어나지 않으면
후배에게 클레임이 바로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냥 다치지만 않고 재미있게
치면 좋겠어요
저는 아직 엄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있어서 오늘은 퍼팅만 연습하다가
올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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