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롭 아쿠아슈즈
너무너무 급하게
워터파크를 가게 되었는데요
전에 분명히 워터파크에 가서
크록스를 신고 다녔던 거 같은데요
함께 가는 사람들이 누가 워터파크에서
크록스를 신냐고 해서
급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크록스는 벗겨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말을 한 친구들은 완전 슬리퍼 족이라서
사계절을 정말 슬리퍼만 신고 다니는
녀석들인데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면
뭔가 아쿠아슈즈를 신어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목에도 적혀있지만
1+1 행사를 하는 제품이고
가격은 35,631원에 구매를 했어요
짝꿍이 단품으로 이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는 곳도 보았다고
아주 그냥 기분이 하늘을 날더라고요
귀여운 짝꿍이입니다
칭찬이 필요해서 이야기하는 걸 알아서
칭찬해 주었어요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
가방까지 함께 주는 게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가방이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들고 다닐 일이 있을 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이렇게 보면 신발이 너무 웃기지
않은가요?
전에 분명 아쿠아슈즈를 신어본 경험이
있는 거 같은데
제가 신었던 거는 아쿠아슈즈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이걸 열어보고 했어요
스타킹에 깔창을 끼고 다니면
이런 모양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색상은 짝꿍이 선별을 했어요
제가 파란색 짝꿍이 초록색입니다
색상은 이쁘고 상당히 밝아요
처음에 구멍이 보여서
저기로 물이 빠지는 건가 하고
살펴보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저기로 물이 빠지면
저기로 물도 들어오는 건데
그렇게 만들어 놓았을 리는 없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물결무늬는 미끄러움을 방지하고자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워터파크를 다녀오지 않아서
이 녀석이 물 바닥에서 얼마나
버텨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닥에 보이는
40 / 70 은 신발의 사이즈를
적어 놓은 거예요
저는 보통 신발은 275를 신어주고 있는데
10 단위로 되어있어서
70으로 선택을 했어요
80은 너무 클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70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신발이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계속 보다 보니 나름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신발이 살짝 약해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무리하게 뛰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크게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어요
디자인도 깔끔하다고 느껴지고요
근데 살짝 문제가...
발가락이 이렇게
표시가 되네요
누가 제 발을 보고 다니지는 않겠지만
살짝 신경이 쓰였어요
그리고 뒤꿈치가 잘 까지는 편인데
맨발에 이렇게 신어도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걱정이 되네요
이건 신고 다녀와 봐야 무슨 문제가
생기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발에 힘을 주면 이렇게
해부학 시간에 볼 수 있는 모습이 되는데
이거 맞는 거죠??
신발이 이것보다 크면
오히려 불편할 거 같은데
지금도 보기에는 저런데 신었을 때
불편함은 없거든요
이게 맞는 거겠죠??
아무도 쳐다 안 볼 발이라는 건 알지만
살짝 신경이 쓰이기는 하네요
큰 욕심 없으니
이번 워터파크에서만 문제없이
버텨주면 좋겠어요
어차피 1년에 많이 신어야 한두 번 정도
일거라서 크게 고민 안 하고 구매를 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워터파크 다녀와서 문제가 있으면
바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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