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치즈 와퍼
짝꿍이 와 주말에 서울 식물원을
갔다가 방문을 했던 버거킹입니다
웬만하면 사진들을 다 모자이크나
이모티콘으로 바꿔서 올리는데
이번 사진은 날씬하게
나온 거 같다고 그냥 올리라고 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프랜차이즈 버거 중에는
버거킹의 와퍼와
맥도널드 치즈 버거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들어온 건
아니고 사실은 주말에 날씨를
잘못 생각해서 둘 다 반바지를
입고 다니다가 추워서 들어왔어요
그래서 가볍게 세트 하나만
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매장을 조금 소개를 해드릴게요
버거킹은 매장을 들어서면
버거킹의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
말로 표현하기는 애매하지만
뭔가 그 버거킹 만의 느낌이 있어요
이런 것도 뭔가 조금
버거킹스럽다고 느껴지는 거 같아요

공간이 상당히 넓고
외부창이 큼지막하게 되어있어서
개방감도 좋았어요
그리고 창가 쪽에는 좌석이
칸막이로 되어있는 것도
맘에 들어서 그쪽에 앉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구석 쪽에 자리를 했습니다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게
어느 정도는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저는 키오스크가
싫어요
저랑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이날도 주문을 하는데
뭐가 그렇게 눌러야 하는 게 많은 건지
진짜 누르다가 나갈뻔했어요
추가와 교체가 세트 메뉴하나 시키는데
엄청 뜨더라고요

치즈 와퍼 세트가 나왔어요
흠..
일단 오랜만에 버거킹이라
반가움은 있었는데요
여기..
행사 할인을 받았는데
세트 하나가
8,600원!!!

가격이 원래 이렇게 비싼??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할인을 안 받으면 대체
이게 얼마라는 건지..

토마토 들어간 거 너무 좋고
패트가 확실히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보다는
훨씬 고급지고 맛이 있지만
가격이 이해는 안 되네요
이걸 이렇게 비싸게 주고 먹는 게
맞는 건가 싶더라고요
그리고 커팅 칼이 종이로 되어있는 점과
음료에 빨대를 안 주는 건 조금
오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환경을 생각하고
1회 용품을 줄여야 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쓸 거는 써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환경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리고 감자가 너무 맛이 없어요
버거킹이 저에게 실망을
줄지는 몰랐어요
이제 혹시라도 버거킹을 가면
세트로는 주문을 안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쿠폰을 쓸 수 있는
전단지를 주셨는데요
여기도 그렇게 매리트가
있어 보이는 건 없는 거 같아요
굳이 다음에 쿠폰을 쓰러 온다면
이거는 한번 사용을 해볼까 하는
생각은 했어요
짝꿍이랑 둘이서 가격에 대한
이야기와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을 했는데요
결론은..
" 우리 버거킹이랑 안 맞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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