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 설빙
본가에 방문했다가
누님과 화분을 꾸미기 위해서
다이소를 다녀오는 길
건널목에서 우연히 건너편 건물을 봤는데
설빙이 보이는 거예요
" 저기 설빙이 있었어?? "
" 아니 이 동네 설빙 없어 "
" 저거 있다가 없어진 건가? "
" 어라? 저거 뭐지? "
간판을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걸어가는데
간판이 보입니다
그것도 유심히 봐야 보이는 정도로
설치가 되어있어요
여기에 설빙이??
일단 현수막이 있어서
들어가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거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요
고장 난 엘리베이터가 저희를
맞이해 주더라고요
역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뒤편을 보니까
2층에 설빙이 있다고 되어있어요
저희는 빠르게 2층으로 이동을 했어요
저희 누님이 설빙을 엄청 좋아해요
설빙뿐만 아니라
먹는걸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발걸음이 상당히
빨라졌어요
진짜로 매장이 나타나서
둘 다 엄청 웃으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짜 있는지 모르겠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일단 좌표를 찍어드립니다
아마 제가 보기에는
신내동에 살고 있어도
위치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매장이 올라와서 보니까
크고 상당히 깨끗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요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게
바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실내는 밖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되어있어요
너무 깨끗하고 탁 트인 느낌이 들어서
저는 좋더라고요
팥빙수를 먹을 생각이
1도 없었지만
일단 들어왔으니 하나 사가지고
가야 해서 저희는 빙수를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전에 설빙을 가려면 한참을
나가서 사 먹거나
아니면 엄청난 배달료를 지불하고
먹었었는데요
이렇게 집 근처에 설빙이
생겨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누님이 또 살이 찌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시점에
설빙을 만난 건 어쩌면 운명!!
야무지게 포장을 해서
가지고 왔어요
아버지랑 같이 먹으려고
사 왔는데요...
사실 누님이 거의 다 먹은 거
같아요
뭐...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잖아요
모두가 아는 그 맛!!
저는 빙수는 이게 제일 좋더라고요
초콜릿 들어간 거를 제일 싫어하고
과일을 그다음으로 싫어합니다
왠지 빙수 하면
팥빙수가 떠오르는 게
저는 확실히 옛날 사람인 거 같아요
맛있게 먹으면서
한참을 새로 생겨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올여름에는 빙수 좀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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