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빕스 딸기 퍼레이드~~🍓🍓 근데 가격이 원래 이렇게 ??🙄 (빕스 등촌점 / 가격 / 할인)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3. 3.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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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딸기 퍼레이드

오늘은 집 짝꿍의 생일 때

방문했던 빕스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려고요

2023년 3월 16일에 방문을 했습니다

 

빕스 딸기 퍼레이드

작년에 빕스에 갔을 때도

같은 행사를 했던 거 같은데요

올해도 방문을 하려 했더니

행사가 진행 중인 거예요

 

1년에 1번 가는데

생각해 보니까 그때도

집 짝꿍의 생일이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생일날은 살아있는

곰장어를 먹지만

짝꿍이 생일은 그래도 뭔가

느낌이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행사도 있다고 하고

마침 쿠폰도 받았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던 거 같아요

저희는 강서구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어요

빕스 등촌점

혹시나 정보 필요하신 분들은

이걸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홈페이지에서

이걸 검색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빕스 등촌점

저희는 항상 이쪽에 자리를

앉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결혼하고 1~2년에 한 번씩은

방문을 하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이쪽으로 안내를 해주세요

그나마 조금 조용한 느낌이 있는

장소라서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퍼레이드는 퍼레이드 갔어요

딸기로 만든 각종 음식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나중에 하나씩 다 먹어는 봤는데요

맛은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좀 이쁘게 좀 퍼가시지

애가 무너져 있으니까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누가 먹던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잖아요

여긴 뷔페니 까요

 

 

요렇게 단정하게 되어있으니

얼마나 보기가 좋아요

 

치즈케이크도 좋아하는데

보면서 상당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사진을 찍으면서 한 조각 먼저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냥 딸기도 이렇게

놓여 있는 게 오히려 특색이 있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빕스가 와인하고 맥주가 무한리필 이잖아요

와인 안주로 딸기를 먹으면

진짜 본전은 뽑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건 집 짝꿍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입니다

 

보자마자 좋아하더라고요

케이크가 올해는 선물로 별로 안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걸어오면서 했는데

여기서 양껏 먹으라고 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는 것도

재미는 있을 거 같은데

솔직히 귀찮아요

 

와플은 종종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방문한 날은 그렇게 생각이 안 들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만들어서 먹는 재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은가 생각이 드네요

 

 

막 고급 와인들은 아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와인이 나와있었어요

 

그래서 일단 하나씩

맛을 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여기 가격이 좀 센 편이라서

계산을 잘하면서 드셔야 해요

안 그러면 손해를 봅니다

 

막 음료수로 배를 채우고 그러면

나중에 엄청 후회를 하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해서라도

와인을 마셔줘야 해요

 

사진은 이렇게 3종류가 남아있네요

저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이

레드보다 나은 거 같더라고요

 

목마를 때는 무조건 와인을

마셔줬어요

 

안 그러면 후회를 할거 같아서

최대한 열심히 먹었습니다

 

 

와인 안주로 먹으라고

또 딸기가 있더라고요

 

아주 그냥 딸기에 너무 진심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제대로 퍼레이드를 하고 있어요

 

정말 딸기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분포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와인 안주로

저는 이렇게 2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아스파라거스하고

카나페입니다

 

진짜 와인을 작정하고 드시려면

다른 거 안 드시고 이것만

드셔도 되실 거예요

 

상당히 와인하고 잘 맞는 안주 같아요

요즘 술 값도 올랐는데

어쩌면 가성비가 될 수도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더라고요

 

 

정말 엄청 먹었던 거 같아요

살이 얼마나 찌려고 이렇게 자꾸

먹는지 모르겠지만

이 날은 정말 다 내려놓고

엄청 열심히 먹고 또 먹었어요

 

서로 이것밖에 안 되는 거냐며

격려하면서 엄청 먹었습니다

 

그리고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가족분들이

진짜 전투적으로 쉬지 않고 드시는데

그런 거 아시나요?

지고 싶지 않은 기분

정말 오랜만에 투쟁심이란 걸

느끼면서 식사를 했던 거 같아요

 

 

일단 빕스에 있는 음식은

전부 한 번씩은 맛을 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초코 케이크를 제외하면

그렇게 추천을 해드릴 정도로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초코만 추천을 드릴게요

 

치즈케이크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추천 까지는 조금 힘들 거 같네요

근데 정말 한번 가면 이제는

전처럼 대충 먹으면 안 되는 가격이에요

 

그래도 생일 쿠폰도 있고

저희는 요리를 따로 시키지도 않았고

카드 할인도 받았는데요

 

원래 가격이

91,800원입니다

 

할인을 다 받아야

69,530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충 먹을 수가 있겠어요

원래 이렇게 가격이 비쌌나 싶더라고요

 

예전에는 할인전 가격이

한 6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제 기억이 조작이 되었나 봐요

 

빕스 가실 때는 적어도 와인 2병에

연어 300g은 먹겠다는 각오를

하고 가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에 짝꿍이는 포기하고

제가 끝을 봤습니다

 

근데 저희 부부는 손해 보는 장사는

안 한 거 같아요

 

정말 다음날까지 든든하더라고요

그래도 서로 많이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서

글을 쓰는 지금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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