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엘 SITO]] 테이블탑 훈제 바베큐 그릴 / 캠핑 화로 / 캠핑장 자리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이고 캠핑장 고기는 못 잊겠으면 이런거 하나 장만해서 기분이라도 내보는건 어떨까요??

이쁜 캠핑장에 찾아가서

이런저런 자연의 모습도 담고

아름다운 포스팅을 하고 싶으나

 

현실은...

 

캠핑장 자리는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고

자리가 있어서 보면

세상 불편해서 아무도 안 쓰는

자리인 것 같은 공간만 있어서

 

내가 캠핑을 가려는 이유를 찾아보니

크게 3가지 이유 정도가 떠오르는데

그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먹거리!!

 

볼거리와 여유 찾기는 쉽지 않지만

먹거리는 흉내 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옥상으로 또 올라가 봅니다

 

 

 

겨울에 사용하고

깨끗이 닦아서 보관을 했는데도

애가 생활감이 넘쳐나네요

이래서 검은색 차는 사는 게

아니라고 하는 거 같아요

 

관리하기 제일 어려운 게

검은색 물건들인 거 같아요

 

 

 

안에도 나름 깨끗이 씻은 건데

사진으로 봐서는 상태가

안좋아보이기는 하네요

 

제가 화로를 좀 많이 힘들게

하는 요리를 하는 편이라서

이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석쇠는 분할이 잘되어 있어서

사용할 때 상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토치 사용하시는 것만 조금

주의를 갖고 하시면

나머지는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것들

넣고 하는 거라서 어렵지는 않아요

 

그리고 나무 조각은

운동 나갔다가 땅에 떨어진 애들을

주워왔습니다

 

물을 조금 먹여서

태워주면 연기가 더 많이 나서

저는 훈연 요리를 할 때는

일부러 나무를 조금 불려서

같이 넣고 태워줍니다

 

요건 나름 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냥 숯향도 좋기는 한데

왠지 나무랑 같이 태우면

그 향이 더 진한 거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불이 조금 있을 때 고기를 넣었는데요

숯이 불을 잃었을 때 넣는 게

원래는 맞아요

 

안 그러면 고기가 겉은 다 타버리고

안쪽은 하나도 안 익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있고

온도는 200도 정도까지

올라갔어요

 

이렇게 저는 한 2시간 정도

방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물론 방치한다고 해도

불을 켜놓은 상태라서

멀리 가시면 안 되고

주변에서 놀고 있으셔야 합니다

저도 주변에서

적성에 맞지 않는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요런 비주얼로 변신을 합니다

 

약간 귀찮은 부분은 있지만

캠핑장에서 먹는 고기 느낌은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캠핑 화로라고 했지만

저한테는 그냥 옥상 화로네요

 

옥상 활용이 가능하신 분들은

하나쯤 장만해놓으시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주방에 오븐이 있는데

여름에 오븐을 돌리면

집안 전체가 찜질방이 되어서

상당히 곤란해지거든요

 

물론 동네가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적어도 같은 건물에 사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합의는 하시고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불향 잔뜩 입혀놓고

갖고 내려와서

저희는 전에 올렸던 구이 바다에

다시 바싹 구워서 먹었습니다

 

불향 가득하고

겉바속촉으로 아주 작업이

잘된 거 같아요

 

주말에 캠핑장을

찾지 못하시면서

옥상을 이용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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