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강서 서울식물원]] 서울 식물원 나들이~! / 강서구 산책하기 너무 좋은곳 / 강서 애견 산책 (202204)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2. 5.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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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더워지면 쉽지 않을 거 같아

오늘은 와이프와 동네 산책을

한바퀴 나가보자 생각을 했어요

 

우장산 바로 앞에 집이 있어서

보통은 산책을 하면 우장산을 찾는데

매일 보는 풍경이 질리기도 하고

오늘은 좀 더 멀리 나가 보기로 하고

전에 한번 가본적 있는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 쪽에 있는

식물원을 산책로로 결정을 했습니다

정확히는 식물원을 가기보다는

어울림 공원을 간다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희는 발산역에서 마곡역 쪽으로

LG단지를 끼고 갔어요

생각보다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가시다 보면 사진 같은 곳이 보이실 거예요

교통 표지판을 보시면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따로 가는 방향이

둘레길처럼 표시가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갔던 거 같아요

 

처음에 갔을 때는 저희 부부도

상당히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네비를 켜고 가는데도 한참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시면

자연 자연한 느낌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서

기분이 상당히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왠지 크리스마스 때

장식이 이쁠 거 같은 공간이 보여서

사진도 하나 찍어 보았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주제원이라는 곳이 보이실 거예요

 

 

 

무인 매표소도 있고요

입구 옆에 보시면

직접 대면해서 매표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주제원을 들어가실 분들은

시간을 참고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주제원을 들어갈 건 아니라서

가볍게 패스해 주었습니다

 

요금이 잘 안 보이네요

 

일단 할인 대상은 30% 할인이 들어가는데요

 

🟢 30명 이상의 단체

 

🟢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 카드

소지 또는 등재된 가족

 

이라고 합니다

 

할인이 없으신 분들은

 

🟡 어른(19세 이상 65세 미만) : 5,000원

🟡 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 : 3,000원

🟡 어린이(6세 이상 12세 이하) : 2,000원

 

이라고 하고요

 

표에 없으신 영유아와 어르신들은 무료네요

 

 

 

 

 

주제원 입구 사진을 찍고 돌았는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댕댕이가

눈앞에 있더라고요

 

지나가는 모습을 촬영하는데

견주분 께서 멈추셔서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래도 견주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댕댕이 집중 샷으로

 

이쁜 아가 사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 자연을 다 담을 수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건너는 다리가 몇 개 있는데

다리 밑에는 항상 저렇게

물고기들이 다니고 있어요

 

생각보다 엄청 큰 물고기도 있어요

물고기 좋아하는 아가들은

아주 정신없이 즐기고 있더라고요

 

따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으신 것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근데

포토존이 2개가 붙어 있는데

제가 촬영한 쪽은

인기가 없는 포토존이고요

 

사실

옆에 훨씬 이쁜 포토존이 있는데요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될 듯해서

촬영은 하지 못했네요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호수가 커다란 게 나오는데요

정말 이것도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되네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 것도

같은데요 

 

주변에 사시는 분들 중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곧곧에 그늘막이 되어 있는

벤치도 있고요

 

아가들 물놀이하는 곳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직은 코시국이라서

올해까지는 사용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희 40대 중반의 산책러들에게

또 중요한 게 하나 있잖아요

화장실!!

 

화장실도 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 수 있어요

 

화장실을 촬영한 건데

화장실 앞에 작은 댕댕이가 

또 보이네요

 

정말 댕댕이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저는 댕댕이들을 엄청

사랑해서 크게 거부감은 없었는데요

댕댕이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다니시기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지금은 작은 꽃망울들이

활짝 펴고 지고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매년 이맘때에는 꼭 다시 방문을

할 거 같아요

 

물론 그냥 운동 삼아서도

종종 오기는 할거 같아요

 

도심 속에서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조만간 저도 견주가 될 거라서

더 기대가 커지네요

함께 다닐 친구까지 있으면

 

이 공간이 더 아름다울 거 같다는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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