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완전 초보에 니콘 5600 개봉기 (2편-렌즈 : AF-P DX NIKKOR 18-55mm F / 3.5-5.6G VR)

지난번 어이없는 카메라 렌즈 없는 카메라 개봉기를 하고 깊은 반성과 함께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답답하네요.. 이게 나이 때문은 아니겠죠??  😅😅

급하게 다시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렌즈를 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요 검색해서 찾아보았는데 카메라 쌩 초보다 보니까 어떤 걸 써야 좋을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히더라고요
추천해주는 것들도 가격대도 너무 다양하고요 
솔직히 제일 걱정되는 건 과연 렌즈를 사면 다 맞기는 한건 지도 모르겠고요 😋😋 

그래서 그냥 패키지 제품에 추가로 구매되는 렌즈들을 찾아봤고요(패키지니까 적어도 부착이 안되지는 않을 거란 생각으로..ㅎㅎ)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가의 렌즈를 쓰는것 보단 일단 저렴한 걸로 구매해서 사용하면서 필요한 렌즈를 다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제가 택한 렌즈는 AF-P DX NIKKOR 18-55mm F / 3.5-5.6G VR입니다 이름이 엄청 길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그냥 완전 초보용 저가로 구매로 했습니다 ( 구매 가격 : 52,490원) 
스펙이나 사양은 전문가분들의 포스팅을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요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처음엔 요 녀석이 작을 때가 18mm이고 길어지면 55mm가 되는 거 아닌가 했습니다
근데 아닌거 같더라고요 의미하는 게 무언지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는 랜즈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건 줄 알았는데 이게 100% 수동으로 돌리는 거였어요

 

이 부분을 눌러주시고 돌리면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렌즈 사이즈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합니다
그리고 앞부분에 하나 더 돌기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요걸로 초점을 맞춰주는 거였어요 카메라 초점 맞추는 거 정도는 사실 설명이 필요하진 않으시겠죠? 😅😅 
그리고 저번에 카메라 살 때 들어있던 렌즈 기억하시나요? 그걸 앞에다가 놓고 살짝 돌려서 껴보니까 맞더라고요
더 선명해지거나 그런 건 모르겠는데요 렌즈를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것도 장착했습니다

 

렌즈 후면에 요렇게 오른쪽 위에 보이시죠??

돌기가 되어있고요 카메라 쪽에는 돌기가 들어가는 홈이 있어서 요걸 서로 맞춰 주고 결합을 하는 거 같아서 싸악 넣었는데요 생각만큼 한 번에 싹 들어가지는 않았고요 결합하는데 애를 조금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약간 억지로 쑤셔 넣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짜잔~~~!!
드디어 카메라가 모습을 갖췄습니다 😍😍 
너무너무 뿌듯하네요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이쁘네요 
지금은 솔직히 카메라가 사진이 잘 찍히고 안 찍히고는 문제가 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냥 기분이 너무너무 후련하고 좋네요

 

확실히 카메라가 다르긴 하네요 핸드폰 사진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요런 걸 전문적으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느끼는 건 선명함을 조절할 수 있고 색감도 스마트폰( 아이폰 8 / 갤럭시 10)보다는 확실히 나은 거 같아요

렌즈를 껴보니까 확실히 무게는 조금 늘어난 거 같고요
수동이다 보니까 좀 올드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촬영할 때 돌리는 맛이 있어서 저는 좋았고요
다른 렌즈를 써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은 차라리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게 더 나을 것도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직접 방문하셔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카메라까지 구매했으니 이제 더 열심히 포스팅해야겠습니다
저는 이제 사진 찍으러 출발해 보겠습니다 😄😄😄

 

https://immature-40.tistory.com/11

카메라 완전 초보에 니콘 5600 개봉기 ( 마지막에 반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