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소소한 이야기 1 [ 맛집 ]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 뭔가 딱 어디 음식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한 곳! 호불호가 확실한 매장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 철없는 40대의 특별하지 않은 일상다반사 # 2024. 4.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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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집짝꿍이랑 오랜만에 김포 공항에 있는

쇼핑몰을 다녀왔습니다

전에 유니클로에서 봤던 반달 모양 가방을

가지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곳에 유니클로를

찾아보니까 여기가 제일 가깝다고 나오더라고요

 

예전에는 집근처에 유니클로가 좀 있었던 거

같은데 다 사라지고 가장 가까운 곳이

김포공항이라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밥도 안 먹고 찾아갔던 곳이라

도착하자마자 일단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어요

여기 뭐 음식점이 워낙 많아서 어디를 가겠다는

결정을 하고 가지는 않았는데요

 

둘 다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 보이면 그냥 들어가서

먹기로 했는데요 둘다 배가 고파서 결정을 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둘 다 선택을 잘 못하는 편인데 배고픔에는

장사가 없더라고요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메뉴를 보고 다양하게 있는 거 같아서

크게 고민을 하지 않고 선택을 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어요

근데 여기가 워낙 물가가 좀 높은 곳이라서

다른 선택을 해도 비용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선택은 " 생어거스틴 "

 

저희 부부는 처음 방문을 하는 곳인데

나중에 보니까 지점이 좀 있는 곳인 거 같더라고요

메뉴를 보는데 일단 향은 베트남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랑 비슷한 향이 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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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이곳에 있는 매장들은 보통 이런 느낌으로

많이 만들어 놓은 거 같아요

 

사실 저희 최애는 카레를 판매하는 곳인데

너무 자주 가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곳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정말 여기는 동남아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향이 강하게 나더라고요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저는 사실 메뉴판이 아직까지는 더 좋은 거 같아요

이건 뭐 사진을 찍어도 잘 안 나오고😅

 

음식들 가격이 상당히 높았어요

밖에서 봤을 때보다도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밖에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어서 가볍게 허기만

지우자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 태국 쌀국수 "

 

" 생어거스틴 볶음밥 "

 

이렇게 2가지 음식을 주문을 했습니다

쌀국수는 저희 부부가 둘 다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주문을 했고 볶음밥은 뭔가 매장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여기서 밖에 못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식들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뭐 요즘 어딜 가도 가격이 다 올라서

크게 비싼 건 아니라고 집짝꿍은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달랐어요

 

비쌉니다!!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저희 부부가 고수를 좋아해서 

무려 돈을 내고 고수를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이렇게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한번 놀랬어요

 

다른 매장은 그냥 주는 음식이기도 한데

뭔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제 글을 지금 읽으시면서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맞아요...

 

여기...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

그래도 쌀국수의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맛도 별로면 정말 너무 실망이

클 거 같았어요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 태국 쌀국수 "

 

저희 부부가 느낀 솔직한

하지만 상당히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면요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이 상당히 극명한

음식이었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다른 곳에서 먹어본 쌀국수와

맛이 다르다는 점과 면이 얇아서 처음에는

별로일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치과 치료를 받고 있는 저에게는 아주 좋은 식감으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향이 상당히 강하고 음식이 엄청 자극적입니다

온수를 요청해서 넣어서 먹었어요

육수를 준다고 해서 그냥 온수를 달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너무 음식이 자극적이라고

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웃더라고요

 

" 웃어? "

 

속으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뭐 근데 상황이 웃긴 게 아니라 그냥 서비스 마인드가

좋은 분이라서 웃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물을 거의 한 컵을 넣고 먹으니까

간이 맞더라고요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강한 향이랑

얇은 면 그리고 아주 자극적인 맛입니다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 생어거스틴 볶음밥 "

 

혹시나 둘 중에 하나를 다시 꼭 먹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저는 볶음밥을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일단 음식이 너무 이쁘게 나와요

그 이쁨을 담당한 건 미니 옥수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옥수수를 좋아하는 집짝꿍은

특히나 더 이쁘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쁘다고 순하다고 생각을 하면

오산입니다

 

맛이 강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자극적이고

향은 정말 처음 맡아보는 향이었던 거 같아요

이런저런 음식을 많이 접해봤지만

이게 무슨 향신료인지 모르는 음식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나름 요리도 오래 했어서 제가 모르는 향신료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저는 국내산이었던 건가 봐요

 

이건 뭐가 들어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자극적인 향과 맛을 갖고 있습니다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소스를 찍으면 너무 짜서 죽을지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으나 집짝꿍이 먼저 소스를

찍어서 먹었어요

근데 이게 반전이 있습니다

소스도 분명히 간이 없는 게 아닌데요

소스를 찍으면 살짝 맛이 중화가 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확실히 찍어서 먹는 게 맛이 좋아요

맛이 그러니까 그냥 먹을 때보다

좋다는 거예요 그냥 음식 자체가 너무 맛이 좋다

라고는 말씀드리기 조금 힘들 거 같네요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가격을 다시 한번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가격에 이 맛이 맞나 싶었어요

 

근데 이게 또 이렇게 독특한 향신료로

이쁘게 만들려면 이 정도 비용은

그렇게 비싼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부부가 다시 방문을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물론 글은 이렇게 작성을 하고 있지만

나름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국물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나왔을 때랑

색상이 많이 다른데 그건 물을 타서 그래요

 

저 정도로 물을 타지 않으면 정말

자극적이더라고요

 

깨끗하게 먹고 너무 악평을 쓰고 있는 게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짜고 자극적이라고 말씀을 드렸지

이게 또 맛이 없다고는 말씀을..

맥주를 마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던데

여기는 제가 볼 때 술안주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식사를 하러 다시 방문을 하기는

조금 힘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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