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틴] 두부리또
연초에 신년 계획을 구상하다 보면
항상 외국어 공부와 금연
또는 다이어트와 금주를 생각하게
되는 거 같은데요
하지만 보통 연초에
약속들이 많이 잡혀서 오히려
술자리가 많아지고
날은 추워서 운동을 못하다 보니
살이 찌기 쉬운 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3월이 가기 전에 모든
계획은 수정을 하게 된다는 걸 말이죠
부지런한 사람들은 2월에
수정을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살이 포동포동 오른 3월이 되어서야
수정을 합니다
올해는 악순환을 조금 방지하려고
1월부터 급하게 마음을 다잡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음식을 사는 행위를 또 해버렸지 뭐예요
물론 이건 저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구매를 하게 된 제품은 아니고
집짝꿍이 구매를 해줬습니다
가격 (2개) : 7,900원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평소에 9,000원에 판매를
하는 제품인데 그래도 세일을 해서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는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9,000원이면 하나에 4,500원이라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면 다이어트 제품이라고
생각을 해도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까
맛이 조금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근데 혼합으로 구매가
가능하면 좋을 거 같은데
섞어서 구매를 하는 방법은
없고 같은 제품을 2개씩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어차피 가격은 다 똑같은데
기왕이면 다양하게 맛을
접하게 해 주면 좋을 거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거 같아요
각 제품마다 칼로리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어요
보통은 집짝꿍이 구매를 할 때는
칼로리가 가장 낮은걸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특이하게
칼로리가 가장 높은걸 구매를
했더라고요
칼로리가 높을수록 맛이
좋은 건 알아서 맛을 포기를 할 수 없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당류가 들어가 있지 않고
나름 단백질이 많이 포함이
되어있어서 확실히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제품이에요
130g : 290kcal
이 부분이 조금 애매합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조금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에 좋을 거 같다고 말씀을
드리기는 했지만 운동을 하면서
드시지 않으면 그렇게까지
큰 효과는 없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조리 방식은 3가지입니다
1. 전자레인지 조리
700w : 2분 30초
1,000w : 2분
2. 에어프라이어 조리
170도 예열 후 15분
3 오븐 조리
180도 예열 후 20분 조리
조리에 따라서 맛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제품 하나를 먹기 위해서
오븐을 돌리는 건 조금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냥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해서
먹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일단 접근성이 가장 좋고
다이어트 기간에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저는 전자레인지를 선택했어요
먼저 건두부를 사용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이름을 보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오랜만에 건두부를 만나니까
조금 어색함이 있더라고요
확실히 건두부는 호불호가 있는
식재료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 즐겨 먹던 브리또를 생각을
하시면 실망이 조금 크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몇 번 건두부를
경험을 해서 크게는 거부감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소스가 살짝 흘러나와줘서
뭔가 기대를 좀 했어요
일단 소스가 밖으로 나왔다는 건
안에 소스가 가득하다는
반증일 수 있잖아요
결론을 말씀을 드리면
일단 속이 그렇게 생각만큼
가득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가격대비 그렇게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세일을 받은 가격이라고 생각을
해도 그렇게까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저는 아쉬웠던 부분이
끝부분에 건두부만 뭉텅이로
먹어야 하는 부분이 생기는데요
너무 고무 씹는 느낌이
나는 거 같았어요
정말 한참을 씹었던 기억이
나는 게 그냥 삼키면 뭔가 소화가
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두부를 사용해서 만든 제품이라서
하지만 그냥 느낌이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제품을 한번 먹어보고는
싶다는 생각이 드는 묘한 제품이에요
30% 정도까지
세일을 하면 그때는 다른 맛을
한번 도전은 해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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