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커피 (BACHA COFFEE)
싱가포르에 방문하게 되면
꼭 먹어보라는 커피라고 하는
바로 그 커피입니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그만큼 고급지고
맛이 있다는 건가 싶더라고요
제가 직접 구매를 했던 제품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뭐 누가 후원을 해주거나..
아! 짝꿍이 후원을 해줘서
글을 쓸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겠네요
짝꿍이가 생일 선물로 받은
쿠폰을 이용해서 배달을 받았어요
카카오 톡으로 선물을 받아서
집으로 배송을 시켰다고 하네요
요즘 카톡으로 선물을 많이 하잖아요
특히 생일 선물들은 거의
만나서 술자리를 하더라도
카톡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항상 치킨이랑 케이크만 받았는데
짝꿍이는 커피를 선물로 받았더라고요
확실히 치킨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저는 치킨이 훨씬 좋다고..
짝꿍이가 저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이렇게 보내주었어요
요건 빨리 글을 쓰라는
무언의 압박과도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단 가격부터 보면
36,000원!!!
치킨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럭셔리한 커피였네요
글씨가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옮겨 보자면요
1910 커피
바샤커피의 시그니처 1910 커피는 오후 소풍을
즐기고 숲 속에서 거닐던 행복했던 기억들을 부릅니다.
야생 딸기와 생크림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느낌의 커피입니다.
스위트 멕시코 커피
아라비카 원두와 바닐라 빈의 특별한 조화를 이룬
스위트 멕시코 커피는 우유나 크림과 함께 드시면
더욱 부드러운 커피가 완성됩니다.
식후나 오후 시간 산뜻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이렇게 적혀있어요
오후에 기분 전환으로 먹는 커피인가 봐요
설명에 둘 다 오후라는 단어가 있는 게
눈에 띄네요
커피와 함께 키세스 초콜릿이
함께 들어 있는데요
커피가 강해서 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때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뭐라도 하나 더 주면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을 겨냥해서
제품 패키지를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박스를 보면 뭔가
일반 커피와는 다른 고급짐이
확실히 느껴지는 커피 같아요
일단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는 박스예요
뭐라고 쓰여있는지 해석은 안되지만
만들어서 먹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는 그림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살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진짜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 들어요
커피를 이렇게 까지
고급지게 포장을 할 일인가 싶을 정도로
고급진 포장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대접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박스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박스의 윗면에
저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다시
사진을 또 찍었어요
살짝 오버를 좀 해보면
느낌이 신혼여행 때 갔던
베르사 궁전 천장의 느낌?
너무 오버인가요?
뭐 그 정도로 화려한 느낌이다😅
이런 거죠 뭐...
커피의 하나하나 포장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화려한 느낌이 들어요
이건 영어로 적혀있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만드는 방법인데요
그냥 그림으로 저는 이해를 했어요
뜯고 뜯은 후에 컵에 놓고
물을 넣어준다
끝!
이렇게 상자 안에 책이 한 권
들어가 있어요
가운데를 열어보면 이렇게
세계지도 같은 게 보이고요
이렇게 나라마다 다른
커피의 맛과 진한 정도를
설명해 주는 설명서 같은데요
물론 저는 해석이 안되고 있어서
그냥 커피의 개수로 맛이
좀 강하고 순하겠구나
하고 넘어갔는데요
이런 책이 들어있는 게 뭔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친절한 설명서를
왜 넣어주었지 생각을 해보다가
바샤커피를 조금 알아봤는데요
여긴 커피 맛도 좋지만
서비스가 커피 본연의 맛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커피계의 명품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바로 한잔 만들어서 먹어봤는데요
일단 개별 포장된 봉투를
자르는 순간부터
커피 향이 나기 시작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저도 커피를 20년 이상 먹었는데요
향이 정말 남다르더라고요
지금까지 먹은 커피는 뭐였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커피 향이
아주 좋아요
기대가 정말 너무너무 커지는
커피 향이에요
집 짝꿍이랑 둘이 서로 향을 맡으면서
진짜 한참을 극찬을 나누었던 기억이 있어요
귀찮아서 보통은 그냥
정수기 온수를 넣어주는데요
이 녀석은 향이 맘에 들어서
주전자로 물을 끓여서 넣어 주었습니다
제가 어지간해서는 이런 특혜를
주는 사람이 아닌데요
이 녀석은 좀 대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나름 바리스타 1급 소유자로서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한번 맛나게
만들어 봤는데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산미가 너무 강합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산미가 강한 커피를
선호하지는 않아요
저는 탄향이 많이 나는 게 좋은데
이 녀석은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향은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맛보다는 확실히 향이 좋았어요
짝꿍이는 맛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맛은 그냥 중간 정도였고
향은 정말 지금까지 맡아본 커피 중에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확실한 걸 하나 말씀 드리면요
생일 선물로 받으면 무조건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커피입니다
이건 뭐 커피를 마시고 안 마시고
커피가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전혀 아니에요
그냥 받으면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제품인 거 같아요
가격이 조금 나가서 선물할 때
고민을 조금 하기는 할거 같은데요
저희 부부도 나중에 정말 축하해 줘야 하는
일이 있으면 이걸 꼭 선물로 해줘 보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격은 비싸고 맛도 저에게는
맞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칭찬을 하는 이유는
진짜 대접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커피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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