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산 - 중랑구
결혼 전에 제가 정말 자주
방문을 했던 곳이에요
지금도 본가에 갈 때면
종종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추억이 많은 곳이에요
등산로가 여러 개가 있어서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곳이에요
구리 시청 쪽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망우 시장 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망우역사문화공원 쪽으로 올 갈 수도 있고요
예전에는 망우 공동묘지로 불려서
극기 훈련을 하는 장소로도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저는 국민학교를 다닐 때
극기 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 커서 가도
저녁에는 좀 무섭더라고요
저는 오늘 망우역사문화공원 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소개를 해드릴 거예요
먼저 위치부터 알려드리면요
차량으로 오시게 되면
이곳을 지나서 올라가시게 될 거예요
왼쪽으로 보이시는 보행로를
오른쪽에 놓고 올라가시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건 내려오면서 촬영을 해서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는 사진이에요
길을 따라 올라오시면
왼쪽에 카페가 보이시는데요
이건 사실 제가 한참 운동을 할 때는
보이지 않았던 곳이에요
생긴 지가 얼마 안 된 게
보시기에도 느껴지실 거 같네요
들어가 본 적은 없는데요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들은
이곳을 사용하시는 게
아무래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에도 화장실이 있기는 한데
이곳이 아무래도 뭔가
그 안정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이건 설치가 된 지 조금 되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열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을 해서 한번 열어 보았어요
스탬프 모으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도 한번 해보시면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걸 모으려고
올라가 본 적은 없는데요
그래도 기념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장을 한번 찍어 봤는데
반대로 찍어 버렸네요
그래도 도장이 잘 작동이
되고 있다는 건 인증을 한 거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스탬프를 찍는 곳에서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요
저는 오른쪽으로 오르시는걸
추천을 드려요
그래야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 산에서
11kg을 1달이 걸리지 않는 시간에
감량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루에 2바퀴를 돌았어요
총거리가 4.7km니까
하루에 9km를 조금 더 걷고 뛰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식단은 저녁만 조절을 했던 거 같아요
6시 이후로 금식하고
정말 첫 주에는 5kg이 빠졌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힘들다는 이유로
술만 마시다가 살이 너무 쪘는데요
그때 저를 품어 주었던 산이예요
한 달 빠짐없이 산을 타고 또 타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던 산인데
사람 만들어 줬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아! 제가 또 딴소리를 죄송합니다
1~2km 사이에 이런 휴식하는 곳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산책하기 너무 좋게 되어있다는 걸
가보시면 느끼실 거예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곳은 묘지로 이루어진 공원이고
산이예요
시립묘지가 사용기간이 있다는 걸
저는 처음 알았는데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그냥.. 일단 산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시는 길에 보시면
바닥에 친절하게 얼마나
걸었는지 표시가 되어있어요
저는 보통 2km 뛰고
1km 걷고 나머지는 또 뛰었던 기억이 있어요
보통 1시간 정도면 2바퀴를 돌았는데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날 거 같은 게 제가 누님을 데리고 와서
운동을 시키려고 할 때는 1바퀴를 1시간을
돌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지금 저 숫자가 보이시는
구간이 망우산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되는 구간이에요
오르막을 계속 오르다가 보면
아래의 장소가 나옵니다
지금은 글로 보고 계셔서
이곳의 고마움을 모르시겠지만
실제로 산을 오르시면
이곳에서의 작은 휴식이
꿀 맛이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초심자들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등산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그냥 뒷동산 느낌으로 올라오셨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한 가지 또 말씀을 드리면
이곳에서 아차산으로 넘어갈 수도 있어요
저는 운동할 때 주말에 시간이
조금 더 생기면 망우산에서 아차산을 타고
내려갔다가 다시 아차산에서 망우산을
타고 넘어오기를 했어요
지금은 조금 힘들 거 같지만
그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했던 거 같아요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는데
여기서 운동이 저는 많이 되더라고요
복부 쪽에 힘을 잔뜩 주고
조금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
뱃살 빼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방정환 선생님의 묘도 여기 있는데요
아까 보셨다시피
기간이 끝나서 연장을 따로
하라고 하는데..
맞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여름에 운동으로 올라오신 분들은
이곳을 그냥 지나시기
힘드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물이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손으로 받아서 한 모금 하시면
피로가 조금은 풀리실 거예요
약수터는 3개 정도가 있는 거 같은데요
산책로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이곳밖에 없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바닥에 이 모양이 보이면
한 바퀴가 끝나간다는 행복감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이 숫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시면서
걸으시면 됩니다
진짜로 중랑구 쪽에 살을 좀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살 빼려고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검색하시지 마시고
일단 걷는 거부터 시작을 해주세요
이렇게 한 바퀴가 마무리가 되는데요
요걸 2번 하시는 걸 추천을 드려요
물론 그냥 경치를 보러 가시는 거면
이렇게 한 바퀴 둘러보시면
정말 기분이 상쾌하실 거예요
저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가
있는 산이라서 한번 소개를 드렸어요
지금도 본가에 갈 때
종종 가려고 하면
누님과 짝꿍이가 대체 거긴
왜 그렇게 가냐고 하는데요
저에게는 그냥 마음의 안식처 같고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등산 초보분들에게
너무 추천드려요
산이 쉬워요 그래서 제가 뛸 수 있었던
산인 거 같아요
서울에서 정말 처음 등산을 접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아! 이번 공사로 주차장이
저는 더 좁아진 거 같더라고요
저는 산을 갖고 등산을 오는 걸
이해를 잘 못하지만
혹시나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말씀을 드려요
그렇게 주차가 좋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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